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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19년 12월 26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11월보다 더 부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겨울 점퍼 판매가 작년에 비해 부진하면서 의류 매장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11월보다 분위기가 더 안 좋다.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20~30% 가량 매출이 빠지는 추세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쌀쌀한 날씨로 판매가 좋아지는 듯 했으나 2주차부터 판매가 다시 둔화됐다.


연말이라 유동인구는 많지만 의류매장으로의 유입이나 구매전환이 안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매장 관계자는 “날씨가 안 춥다보니 점퍼를 구경하는 고객 자체가 줄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줄어 대부분의 매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상권의 변화로는 지난달 말 ‘데상트’가 종전 ‘폴더’ 매장 자리로 확장 이전한 정도다.

홍대 - 이달 중 ‘아디다스’ 플래그숍 오픈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12월 들어 유동인구와 입객률 모두 증가했다. 전달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외국인보다 내국인이 많다.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서면서 20대 유입율이 40% 상승했다. 몇 주 후에는 중고등학생들도 방학에 들어가 연말과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의 거리 방향으로는 클럽과 주류가게 매출과 입객률이 상승해, 주말 저녁 시간전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연남동은 올 겨울 춥지 않은 날씨 탓에 유동인구가 줄지 않았다. 카페와 주얼리 가게들이 소폭 상승세다. 망원동 방향으로는 전달과 작년 대비 지속적으로 유동인구가 줄고 있다.


공실은 망원동 방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나머지 지역은 없다.


꾸준한 외국인 방문으로 일본 불매운동인 ‘노노재팬’의 영향은 미약하다. 퇴점 매장은 없으며, 지난달에는 ‘LMC’와 ‘마크곤잘레스’ 매장이 들어섰다. 이번달 중으로 홍대입구역 근처에 ‘아디다스’가 오픈한다.

 

신사동 가로수길 - 체험 콘텐츠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점차 예전의 전성기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해외 관광객과 내국인 방문이 늘었고 전년 동기대비 10~20% 매출이 증가했다.


유동인구는 30% 이상 증가한데 비해 매출 증가는 크지 않다.


쇼핑보다는 맛집, 체험, SNS 위주로 콘텐츠가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보다는 고객들의 체험을 위한 매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애슬레저부터 전자담배, 자동차, IT, 캐릭터 기업까지 체험형 팝업 스토어나 플래그십스토어가 경쟁적으로 오픈했다.


최근 이탈리아무역상무부 주도로 세계 최초로 오픈한 이탈리아 국가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도 고객 경험과 SNS 콘텐츠를 위한 공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오픈 이후 2주 동안 일평균 100~200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SNS, 블로그 등에 업로드가 활발하다.


이외 AR과 그래피티 아트 ‘핫플레이스 뮤지엄’, 주얼리 ‘오드블랑’, 화장품 ‘아이소이’가 리뉴얼 오픈했다. 최근 스터디카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종전 메인로드 중심에서 점차 상권이 확대되면서 세로수 상권과 압구정, 잠원동 일대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유동객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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