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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0년 04월 22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사진은 신사동 가로수길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 4월 회복세 뚜렷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4월 들어 회복세가 뚜렷하다.


주단위로 유동인구와 집객, 매출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완벽한 계절 변화로 쇼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4월 들어 유동인구와 집객은 예년대비 70~80% 수준까지 올라왔다.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던 3월 초중순과 비교하면 상당한 회복세다. 3월 중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4월 2주차에는 80% 수준까지 늘었다.

 

20~30대가 중심이다.

 

판매는 간절기 아이템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긴 했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 점퍼와 재킷 등 간절기 아우터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셔츠와 청바지 등의 판매도 좋은 편이다. 올 들어 상권의 변화는 거의 없다. 의류 매장의 진출과 폐점은 없는 상황이다.

홍대 - 공원·산책로 유동객만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여전히 회복은 더딘 상황으로 3월 기준 전년 대비 평균 70% 매출이 하락했다. 4월 초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고 날씨가 온화해져, 실내에 갇혀 있는 피로감을 풀기 위해 공원·산책로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만 소폭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과 중고교·대학생의 온라인 개학이 미뤄져 상가 거리는 한산하다. 지난달 21일부터 클럽, 체육 시설 등의 강력한 영업 중지 권고가 이뤄지면서, 홍대 상권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클럽이 문을 닫았다.


덩달아 음식점, 카페, 편의점, 노점상 등도 같이 하락하고 있다. 전년 대비로도 매출이 40% 넘게 빠지는 상황으로 수요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룬 가게도 전년대비 평균 50% 하락했다.


연남동 방면은 4월 들어 유동인구가 전달 대비 20% 상승했다. 경의선숲길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늘었지만, 3월 기준으로 술집, 카페 등의 가게 매출은 일부 지점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70% 가량 낮아 2월보다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사동 가로수길 - 대형 매장 잇달아 휴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공실률이 증가 중이다. 코로나 여파로 더 심각한 상황이다.


메인 상권 기준 10여개 매장이 공사 중이거나 공실 상태다.


이 중 2~3곳은 매장 오픈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이다. 예년과 달리 2층~4층 규모의 초대형 매장도 비어 있는 실정이다.


최근 관광객과 내국인이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 전월 기준으로는 유동객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소비 심리 위축은 여전하다. 주말에도 쇼핑객이 한 두 사람인 매장도 상당수에 달했다.


초대형 규모의 엘본더스타일 매장이 철수한 지 1년 여 만에 글로벌 스포츠 나이키가 입점할 예정이다.


귀금속 브랜드 ‘신라’, 주얼리 티르리르, 안나수이, 마리아 구르끼, 앰브로시아 등을 전개 중인 신라는 건물을 매입해 매장 용도로 공사 중이다.


코로나 사태로 매장 문을 걸어잠근 곳도 많았다. 애플스토어는 전 세계 매장의 문을 동시 닫게 되면서 이곳 매장도 지난달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MCM’ 플래그십 스토어도 4월 한 달 동안 임시 휴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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