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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홍대·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

발행 2021년 06월 25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가로수길 '자라' 매장 /  출처=어패럴뉴스

 

홍대 - ‘무신사스탠다드’ 집객 효과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6월 유동인구와 매출이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예고(7월)와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면서 거리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지난달 메인 로드에 오픈한 무신사스탠다드의 집객효과가 뚜렷하다. 주말엔 젊은 층이 줄을 서서 입장하고, 대로변 위치로 인해 주변 상권 집객도 종전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외식업은 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주점은 웨이팅이 1시간에서 2시간 가량 이어질 만큼, 방문객 비중이 대폭 늘었고, 먹자골목은 점심·저녁 시간대 붐비는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데가 없다.


상권 관계자는 “공실률도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30%를 웃돌았는데, 현재는 20%까지 떨어졌다. 홍대의 정통 타깃인 1020 활동객이 다시 붐비면서 상인들의 불안감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도 홍대를 주목하는 추세다. 이달 KB국민은행의 복합공간 ‘KB청춘마루’에서 예술 전시회가 열리고, 최근 하나은행의 문화공간 ‘H펄스’에서 회사 주요 행사가 진행됐다.

 

또 스포츠 웨어 ‘론즈데일’이 1·2·3층 규모로 들어섰다.

 

 

신사동 가로수길 - 여름 세일에 활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달 세일이 시작되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망고, 자라, 식스티에잇, 에잇세컨즈 등이 50~60% 할인 행사를 진행, 고객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조던서울, 올버즈, 풋락커 등이 진출한데 이어 아디다스도 매장 오픈을 위해 막판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공실은 여전하다. 중심가를 기준으로 22개 매장이 공실이거나 공사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내리지 않은 경우가 많아 3~5년 된 장기 공실 매장도 3~4개에 달한다.


메인 로드의 경우 뷰티, 패션 매장은 크게 줄어든 반면 F&B는 점차 늘고 있다. 스타럭스는 에땀, 캐스키드슨 등 자사 패션 브랜드 매장 자리에, 지난해 런칭한 이탈리아 피자 브랜드 ‘스폰티니’ 매장을 대형으로 오픈했다. 또 백종원의 막걸리 바 ‘막이오름’도 오픈했다. 


세로수길에는 최근 인기 술집이 늘면서 저녁 시간대 유동객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강남역 - 오랜만의 활기… 7월 기대감 상승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유동인구과 매장 내방객이 크게 회복됐다.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 시간에도 활력을 되찾는 분위기다. 4~5월에는 잦은 비로 주말 특수를 못 누렸지만 6월 들어서는 주말 매장 방문이 크게 늘었다. 


7월 음식점 및 카페 영업 제한 시간이 완화되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여름 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티셔츠, 원피스 등을 비롯해 슬리퍼, 샌들, 가방, 모자 등 신발과 액세서리 판매도 활발하다. 


또 최근 9시까지 운영했던 일부 매장들이 10시로 운영 시간을 변경하고 있다. 


상권 변화는 크지 않다. 강남역과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메인 도로까지 빈 점포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각 골목 안쪽으로 음식점이나 카페만 들어설 뿐 메인 도로의 대형 패션 매장 진출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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