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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대구 동성로·광주 충장로

발행 2021년 07월 05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대구 동성로 - 인파 늘며 활기 되찾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6월 중순까지는 코로나 이슈로 매출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셋째 주부터 백신 접종 증가, 세일 시즌 돌입, 날씨 영향으로 회복되는 분위기다. 셋째 주와 넷째 주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0% 신장했다. 특히 주말에는 유동객이 크게 늘어, 거리가 인파로 가득 찼다. 


이에 매장도 다시금 활기를 찾는 분위기다.  리뉴얼하거나 신규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인 매장이 눈에 띄게 늘었다. 보세 대형매장, 방탈출 카페, 보드 카페, 성형외과, 일반 음식점 등이 주로 들어설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언더아머’가 메인 거리로 이전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고, 일부 브랜드는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해 건물주와 논의 중이다.

 

 

광주 충장로 - 화장품 매장 대거 철수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6월 유동인구와 매출이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이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변경되면서 사람들은 늘었지만, 매출로 직결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상권 내 큰 변화는 화장품 매장의 잇따른 철수. ‘이니스프리’가 최근 철수했고, 이 외 다수의 화장품 매장 폐점이 예정돼 있다. 


상권 특성상 1020 여성 고객이 매출을 견인해왔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내방객이 줄면서 매출이 급격히 빠졌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의류 카테고리는 종전 스포츠웨어와 아웃도어가 매출을 주도했는데, 지금은 전반적인 침체기에 접어들어 뚜렷한 인기 카테고리가 없다. 반면 저가형 프랜차이즈 F&B 매장은 늘고 있다. 이달 카페 ‘더벤티’가 오픈했고, 다음 달 ‘롤링파스타’가 문을 연다. 


상권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 관련 입점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늘면서 상인들의 3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광복동 - 작년만도 못한 분위기 지속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다른 지역에 비해 비가 덜 내리는 날씨에도, 유동인구나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작년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6월 평균, 작년보다 10~20%가량 매출이 감소세다.


상권 한 관계자는 “낮 시간은 물론 저녁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늘지 않고 있다. 주말에는 그나마 많은 편이지만 매장으로의 유입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장 단축 운영은 지속되고 있다. 대형 직영점들은 11~12시에 오픈해 9시 전후로 대부분 문을 닫는다. 대리점들도 저녁 유동인구가 없어 10시가 채 안 돼 문 닫는 곳이 상당 수다. 


물량 부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일부 매장이 물량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인기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큰데, 물건이 없어 못 파는 일이 빈번한다”고 말했다. 


상권 변화도 거의 없다. 올 들어 4~5개 패션 매장이 문을 닫았지만 오픈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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