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미원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원더스페이스(대표 이은정)가 지난달 티(TEA) 브랜드 ‘에이미원더(AMIEWANDER)’를 런칭, F&B로 영역을 넓힌다.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미원더’를 전개 중인 이 회사는 F&B가 패션과 밀접한 분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내 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에이미원더’를 탄생시켰다.

평범한 것을 거부하지만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20~30대 남녀성을 타깃으로 ‘마시면 행복해지는 티’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위트있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바닐라 카모마일부터 유자 얼그레이, 체리 크림 등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시는 순간 코와 입이 즐거워지는 ‘향티’가 주력이다. 동시에 선물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홈페이지 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는 에이미백(곰돌이), 티코스터, 에코백, 컵 등이 구성돼 있으며 디퓨저 등 향 관련 아이템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유통채널은 다양하게 공략한다.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 이커머스 채널과 멀티스토어 유통망 전개, B2B확장, 구독서비스,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EQL 더현대 서울점, 잇샐러드 압구정점, 제인마치와 온라인 EQL에 입점돼 있으며 카카오, 네이버, 마켓컬리, 29CM, 텐바이텐 등 다양한 채널을 추가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웰컴 패키지, 기업 답례품 등 제작문의 및 요청도 꾸준히 늘고 있어 B2B 수요도 동시 공략한다.

‘에이미원더’ 관계자는 “귀여운 티 패키지와 곰돌이 굿즈가 SNS상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마시는 즐거움은 물론 커피만큼이나 선물하기 좋은, 재미있고 대중적인 티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