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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섬유 ‘리젠서울’, 패션 브랜드 러브콜 이어져

발행 2021년 08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커버낫' 리젠서울 적용한 2021 가을 신상품 의류 / '내셔널지오그래픽' 리젠서울 적용한 2021 가을 신상품

 

7월부터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에 리젠서울공급

가치소비 즐기는 MZ세대 고객 둔 패션브랜드들 친환경 섬유 찾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의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regen®seoul)’이 최근 친환경 바람이 부는 국내 아웃도어 및 패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7월부터 21FW(’21년 가을겨울) 제품용으로 노스페이스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에 리젠서울을 공급했다. 세 브랜드는 8월~9월에 리젠서울이 적용된 친환경 관련 신상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외에도 여러 패션브랜드들이 리젠서울 공급을 요청했다. 리젠서울은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 서울 곳곳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협업하는 브랜드들에게 섬유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서 MZ세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젠서울로 만든 다양한 의류를 공유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최근 친환경 패션이 급부상하면서 많은 브랜드들의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친환경 의식을 가진 브랜드들과 함께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추후 협업 의지를 밝혔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 외에도 제주도와 바다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제주(regen®jeju)’와 ‘리젠오션(regen®ocean)’ 등 다양한 지역의 플라스틱을 섬유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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