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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앤큐큐, 친환경·윤리적 다운 공급 확대

발행 2020년 02월 07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RDS 이어 GRS 리사이클 다운 공급
자체 공장서 수거부터 재작업 처리

올 상반기 중 프리미엄 다운 출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다음앤큐큐(대표 이우홍)가 친환경, 윤리적 다운 공급을 늘리고 있다.

 

다운(down)은 오리나 거위의 고기 부산물로 도축 후 그 털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한 보온성이 뛰어난 천연 소재. 하지만 수요의 증가로 살아 있는 상태에서 우모를 채취하는 ‘라이브블러킹’이나 ‘강제급식’ 등의 학대 행위가 이뤄지면서 친환경, 윤리적 인증에 대한 브랜드메이커 및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윤리적 다운 공급에 대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앤큐큐는 2017년부터 RDS 인증을 받은 천연 다운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제 재활용 인증인 GRS를 획득한 리사이클 다운을 출시했다.

 

RDS(Responsible Down Standard)는 오리나 거위의 사육 및 도축부터 가공, 봉제 등 다운제품에 대한 전 생산과정에서 안정성 및 동물 학대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GRS(Global Recycled Standard)는 국제 재활용 인증으로 의류, 침구 등 소비자가 사용 후 폐기한 제품에서 추출한 다운을 재가공한 충전재다.

 

다음앤큐큐는 RDS 인증 다운에 이어 지난해부터 GDS 인증을 획득한 리사이클 다운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인 리사이클 공장을 구축해 수거부터 컷, 분류, 소각 등의 재작업까지 직접 처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거된 제품을 통해 수출된 물량만 8,650kg에 달한다. 경량 다운점퍼(200g 기준) 4만3천장의 양이다.

 

이 회사 이우홍 사장은 “현재는 리사이클 다운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지만 향후 국내 의류 메이커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도 유통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해 3~4월경에는 자체적인 R&D를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 다운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핵심 공정에 대한 기술 개발이 완료됐으며 특허신청도 마쳤다. 빠르면 3~4월경 샘플 공급이 가능하다.

 

이 사장은 “천연 다운을 중심으로 리사이클, R&D까지 다운 충전재 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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