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2월 16일
정현태기자 , jht@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정현태 기자] T/R(폴리에스테르/레이온) 원단 전문 업체 텍스아이엔지(대표 김우철)가 홈쇼핑 시장을 공략 중이다.
현재 CJ오쇼핑의 VW베라왕, 셀렙샵 에디션 등에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
각각 지난해 CJ오쇼핑 판매 상위 3·5위의 브랜드다.
텍스아이엔지가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남성복 시장의 축소와 연관된다.
기존 코오롱의 지오투와 브렌우드, 신원의 지이크와 파렌하이트, 세정의 트레몰로 등 남성복 업체를 주 대상으로 거래해 왔으나, 남성복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홈쇼핑 시장 공략으로 선회한 것.
그동안 병행해 온 유니폼 사업과 프로모션 같은 완제품 제조 사업은 중단하기로 했다.
이 회사 김우철 대표는 “완제품 제조를 위해 베트남 봉제 공장을 이용해왔는데 코로나로 생산 관리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