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부자재도 친환경

발행 2020년 11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코오롱스포츠'가 지브이엠과 톱밥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마네킹
'코오롱스포츠'가 지브이엠과 톱밥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마네킹

 


생분해성 옷걸이 이어 톱밥 마네킹 개발 

마네킹 제조사 지브이엠과 협업으로 완성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이규호)의 ‘코오롱스포츠’가 친환경 전략을 부자재 분야까지 확대한다. 


올 상반기 생분해성 플라스틱 옷걸이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 마네킹 제조업체 지브이엠(GVM)과 협업을 통해 생분해성 친환경 마네킹을 개발했다.


기존 마네킹은 FRP(Fiber Reinforced Plastics, 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재료로 만들어졌는데, 성형이 쉬워 제작이 용이한 반면 다양한 화학 재료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내구성이 약해 사용 기간이 짧다.


이에 ‘코오롱스포츠’는 작년부터 친환경 마네킹 개발에 관심을 두기 시작, 지브이엠과 협업을 통해 톱밥을 활용한 친환경 마네킹 개발을 완성했다. 톱밥과 친환경 본드를 적절히 배합해 제작하며 화학약품인 경화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친환경 마네킹은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우선 배치했다. 


현장 테스트 후 보완을 거쳐 추후 친환경 매뉴얼을 적용한 5~6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은 ‘코오롱스포츠’ 비주얼팀 팀장은 “아웃도어 브랜드와 자연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코오롱스포츠’는 2020년을 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모든 매장에 친환경 매뉴얼을 적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 3월 개발된 친환경 옷걸이는 현재 전국 주요 매장에서 사용 중이며, 전 매장에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김 팀장은 “옷걸이나 마케팅 외에도 선반과 같은 진열 집기 역시 재사용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브이엠과 톱밥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마네킹
'코오롱스포츠'가 지브이엠과 톱밥을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마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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