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5년 02월 24일
정지현기자 , jjh@apparelnews.co.kr
“중국 홈텍스타일 시장을 잡아라”
메쎄-中 홈텍스타일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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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대표 진용준)가 지난 4일 섬유센터에서 패션 소재 업체 대표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홈텍스타일 시장관련 세미나<사진>를 열었다.
중국 섬유 패션 시장에서 홈텍스타일 제품은 약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홈 텍스타일 침구, 퀼트, 타올, 카페트, 주방·욕실 제품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중국 홈 텍스타일 업체의 내수 비중은 72%를 차지하며 각 지역별 1선, 2선, 3선 16개 도시 중심으로 588개 업체들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상위 20여 대형 브랜드들은 지역별로 직영점 형태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홈텍스타일협회에 따르면 3선도시 이상에 거주하는 여성 75%가 홈텍스타일 제품을 백화점과 전문 판매점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몰에서 홈 텍스타일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이용자수는 3억 명 이상이며 온라인 몰만 8천3백만개에 이른다.
지난 2013년 기준 의류를 포함한 홈 텍스타일 제품 온라인 시장규모는 570억 위안(약 9조9천억원)이며 지난해에는 800억 위안(약 13조원)으로 40%이상 증가하고 있다.
양자오화 중국홈텍스타일협회 회장은 “중국의 거대 홈 텍스타일 시장은 현재 약 6%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한국의 높은 수준의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중국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활로 개척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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