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루이비통, 홍콩 타임스퀘어 매장 문 닫는다
프라다 이은 철수에 철수 확산 촉각

발행 2020년 01월 0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입주해 있는 프랑스 명품 그룹 LVMH의 루이비통 타임스퀘어 매장이 문을 닫는다. 반정부 시위가 7개월째 계속되면서 판매가 크게 줄어 가게 임대료를 내기도 벅차기 때문이다. 건물주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명품 브랜드 가운데서는 지난해 프라다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홍콩에 진출해 있는 다른 명품 브랜드들의 경우도 반정부 시위로 인해 판매에 타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외신들은 파급 영향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루이비통은 홍콩에 8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하나를 문 닫는 것이다. 때문에 대세에는 큰 영향이 없어 보이지만 홍콩의 심장부에 자리해왔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루이비통 타임스퀘어 매장은 10,000 평방피트 규모로 월 임대료가 64만 달러. 인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지난해 8월 철수를 결정한 러셀 스트리트의 프라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15,000 평방피트, 임대료는 월 90만 달러로 알려졌다. 지난해 4분기 중 홍콩 상가 임대료는 코즈웨이베이 8.5%, 센트럴 9.8%가 각각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