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8월 3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올버즈' 액티브 웨어 |
IPO 앞두고 메리노 울, 유칼립투스로 만든 의류 런칭
합성 소재 많이 쓰는 룰루레몬, 나이키 등에 도전장
메리노 울과 유칼립투스 나무껍질 섬유를 소재로 한 친환경 스니커즈로 각광을 받아 온 올버즈(Allbirds)가 기업 공개를 앞두고 액티브 라인을 런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액티브 웨어는 하이웨스트 레깅스(98달러), 바이커 쇼트(68달러), 빌트 인 브라를 포함한 런닝 탱크(68달러), 수분 흡수 티셔츠와 웨이트 런닝 쇼트(남녀, 68달러) 등이 포함돼있다.
모두 메리노 울과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섬유사를 핵심 소재로 사용해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 소재 사용이 많은 액티브웨어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올버즈가 룰루레몬, 나이키, 언더 아머의 텃밭에 들어갔다고 묘사했다.
201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브랜드 올버즈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신어 친환경 슈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배우 디카프리오가 투자한 회사로 알려지면서 급성장했다.
2년 전에는 의류 부문에도 진출해 메리노 울과 조개껍데기를 소재로 한 재킷 등 4개 아이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