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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이소와 中 미니소, 美 시장 확장 경쟁

발행 2022년 08월 2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미니소와 다이소

 

‘미니소’ 연내 20개점 오픈

 

일본의 다이소(Daiso)와 중국 미니소(Miniso)의 미국 시장 경쟁이 한창이다.

 

가장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한 무인양품의 무지(Muji)가 2년 전 파산 보호 신청을 통해 구조 조정에 들어간 이후 내실 경영에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소와 미니소가 세 대결을 벌이고 있다. 현지의 한 매체는 이를 두고 ‘아시안 인베이젼(Asian Invasion)’이라고 했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는 지난 2월 뉴욕 맨해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6월 뉴욕 퀸즈에 새로운 매장을 추가했다. 현재 미국 내 매장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50개가 넘는다. 7월 시카고 매장을 오픈, 동부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고 곧 20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 전역에 8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다이소’는 최근 뉴욕과 네바다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캔트와 워싱턴에도 매장을 마련했다. 아직 매장 수가 많은 ‘다이소’를 ‘미소니’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다이소’의 개별 상품 판매 가격은 대부분이 1.99달러인데 비해 ‘미니소’는 취급 상품의 95%가 10달러, 혹은 그 이하다. ‘무지’는 결손 매장을 모두 정리하고 1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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