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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의 PVH, 인력 10% 감원

발행 2022년 09월 1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2분기 매출 –8% 뒷걸음질

연간 목표 –4%로 하향조정

 

타미 힐피거, 캘빈 클라인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대표 의류기업 PVH가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수요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전면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내년 말까지 국내외에 걸쳐 사무직 10%를 감원해 연간 1억 달러의 인건비를 절감하겠다는 것이다. PVH 전체 종업원은 2만1,500여 명에 이른다. PVH 아메리카와 캘빈 클라인 담당 CEO 트리시 도넬리는 이미 퇴진이 결정돼 PVH그룹 총괄 CEO 스테판 라르손이 겸직키로 했다.

 

PVH의 감원 바람은 7월 말 마감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8% 감소한 21억3,000만 달러, 이익금은 36.6% 감소한 1억1530만 달러에 그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상당 기간 하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매 부진과 재고 누적 압력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브랜드별 매출은 타미 힐피거 –5%의 10억 785만 달러, 캘빈 클라인 –1%의 9억1,000만 달러, 헤리티지브랜즈 –44%의 1억4,300만 달러 등이다. 도매 11%, 디지털 판매는 6%가 각각 줄었다.

 

PVH는 연말 매출 전망도 당초 1~2% 성장에서 마이너스 3~4%로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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