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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온라인 커머스, OMS 시장 선점 경쟁

발행 2020년 08월 3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채널 늘고 사업 형태 진화…옴니채널 관리 능력 대두
IT업계 OMS 투자 확대, 관건은 ‘솔루션 간 연동’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IT업체들이 OMS(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134조 원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사업자 수와 형태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 채널이 급증함에 따라 판매자들은 다양한 채널을 관리해야 하며,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하기도 해 체계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OMS 전문 업체들은 물론 쇼핑몰 솔루션 기업, ERP 전문기업 등 관련 IT 기업들이 OMS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OMS는 상품 등록부터 주문수집, 송장 관리, 배송 및 재고관리, 매출 분석 등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판매자들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쇼핑몰들과의 연동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과의 연동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개발 업체들은 일찍이 OMS 전문 업체들을 흡수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면 OMS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위해 OMS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다우기술은 2017년 ‘사방넷’을 인수했고, 카페24는 2018년 ‘이지어드민’을 품었다. 또 메이크샵은 자체적으로 ‘셀피아’를 개발 운영 중이다.


ERP업체들도 OMS를 보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비즈웨이는 2017년에는 온라인 통합관리 솔루션 ‘비젬’을 개발, EPR과 연동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관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OMS,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의 통합 연동한 초간편 통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더 나아가 주문량에 대한 속도 개선을 통해 대형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업형 OM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세원아토스도 2018년 ‘세원셀릭’을 개발, 출시했다. G마켓,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백화점몰, 패쇄몰 등 총 30여개의 쇼핑몰과 연동해 상품 등록, 주문, 재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 번의 클릭으로 상품 등록, 수정, 주문 수집, 송장번호, 정산관리, 클레임, 재고관리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도 OMS 시장에 올해 초 진출했다.


신세계아이앤씨가 그 동안 펼쳐온 유통, 정보기술(IT) 사업 노하우를 담아 온라인 판매자 입장에서 필요한 통합 관리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셀픽(SELLPICK)’을 출시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을 통해 한 번에 주문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과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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