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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겨울 장사까지 놓치면 대리점 고사한다

발행 2021년 09월 06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8월 말부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 의류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물량 입고가 지연되면서 판매 시기를 놓치고 있다. 


8월 말부터 현재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 10명 중 9명은 가을 상품을 찾고 있다. 하지만 매장은 아직도 50%가 여름 상품이다. 재킷이나 점퍼류는 4~5개 스타일 뿐이다.


그나마 베트남 생산 비중이 적은 브랜드 매장은 덜 하지만, 베트남 생산 비중이 높은 매장들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그렇다고 작년 재고 물량이 지원되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재고라도 빠르게 지원되면 낫겠는데, 그렇지도 않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고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입고 지연으로 판매 시기마저 놓치고 있으니 매장 입장에서는 정말 말라 죽겠는 심정이다. 


본사는 겨울 물량이 최대한 빨리 입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데 불안한 마음은 커져만 간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최대 성수기인 겨울 장사조차 놓친다면, 유지가 가능한 매장이 있을까 싶다.  


본사는 신상품 입고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이고 이월상품에 대한 운용도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가을 시즌은 이미 물 건너갔다고 하지만 겨울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시즌이 끝나갈 무렵 부랴부랴 신상품이 입고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제때 못 들어올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이월상품 운용에 대한 빠른 대책을 실행해 줬으면 한다.
/독자 투고(대리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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