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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16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2019년 1~3월)
1분기 내내 엎치락뒤치락… 점포별 양극화 심화

발행 2019년 05월 0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서울 및 수도권 16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2019년 1~3월)

 

1분기 내내 엎치락뒤치락… 점포별 양극화 심화

 

시스템·톰보이·보브 선두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6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1분기 매출은 올해도 예년보다 활기를 띄지 못했다. 16개점 중 11개점이 전년 동기대비 역 신장했고, 5개점이 신장했다.


8개점(전개사 변경 제외)이 예년보다 브랜드 수가 1~4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롯데 잠실점이 9.2%, 영등포점이 1.8%, 노원점이 4%, 신세계 본점이 10.4%, 강남점이 15.5% 신장했다. 롯데 잠실, 노원, 신세계 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장세를 이었다.


역 신장 점포 11개점 중 롯데 본점, 신세계 영등포점은 각 0.1%, 0.7% 밑져 보합세다. 2개 브랜드가 줄어든 영향이다.


나머지 점포는 3.6%에서 많게는 48.7%까지 밑졌다. 전년 동기간대비 가장 많은 역 신장을 기록한 점포는 지난 2월 28일 폐점한 롯데 인천점이다.


롯데 인천점 폐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롯데가 신세계 인천점(현 롯데 인천터미널점)을 인수함에 따라 인천, 부천 지역에서 롯데의 독점이 우려된다며 인천과 부천 지역 내 롯데 3개 점포(부천 중동점, 부평점, 인천점) 중 두 개를 ‘백화점 용도’로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인천터미널점은 롯데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신세계가 운영했던 작년 매출대비 18.6% 빠졌다.


그 외 현대 무역점, 천호점, 신촌점, 신세계 본점이 두 자릿수 밑지는 성적을 거뒀다. 현대 무역점, 천호점은 전년 동기간보다 브랜드 수가 각 4개, 3개 줄어 역 신장 폭이 컸다.


작년 2월 초까지 이어진 겨울 아우터 매출이 빠지면서 1월이 쉽지 않았고, 구정연휴 특수는 체감하기 어려웠다.


트렌치코트, 재킷 등 봄 아우터는 꽃샘추위가 예년보다 길게 이어지며 활기를 띄었다. 체크 인기가 여전했고, 린넨 소재도 2월 말부터 반응이 올라왔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4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상위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3개다. 시스템(8개), 톰보이(7개), 보브(5개), 숲(4개), 랩(4개)이다.


점별 1위는 시스템과 베네통이 각 3개점, 톰보이와 숲이 2개점에서 차지했다.


나머지 점포는 보브, 주크, 지컷, 랩, 올리브데올리브, 르샵이 각 1개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확실한 입지를 다지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는 ‘시스템’, ‘톰보이’, ‘보브’ 등이 여전히 안정적이다.


객단가가 낮게 형성된 점포와 온라인 매출 합산 비중이 높은 점포들은 비교적 가격대가 낮고 행사·온라인 합산 매출이 높은 브랜드들의 외형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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