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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를 위한 클래식웨어… 온라인 매출 50% 성장

발행 2020년 12월 15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 캐주얼 ‘솔티’는 롯데백화점 PB 여성복 ‘파슨스’의 남성 라인으로 운영되다 2016년 별도법인 제이건(대표 최원준)을 통해 독립한 지 5년이 된 브랜드다.


그 동안 남성복 브랜드들이 클래식 수요를 놓쳐왔다고 판단, 30~50대 캐주얼 고객 흡수에 나서고 있다. 젊은 층 위주로 크게 성장해온 댄디한 성향과는 다른 이태리, 영국 스타일을 즐기는 남성층을 공략한다.


메인 타깃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으로 이들이 구매율이 높은 편. 


이 회사 최원준 대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찾게 되는 브랜드를 보여주고 싶다. 치노 팬츠, 재킷, 코트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들이 핵심이다. 사전적 의미의 클래식 그 자체로 계속해서, 살아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클래식 무드가 강한 브랜드 특성상, 춘하 시즌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스웨터, 셋업 슈트, 코트, 구르카 팬츠 등이 핵심 상품으로 올해는 스웨터, 데님 상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향후 추동 상품도 더 보완하기 위해, 코트 스타일을 보강할 예정이다.

 

 

 


내년 춘하 시즌에는 테일러드 데님과 스포츠 재킷 등을 확대 출시한다. 워크웨어 무드를 강화해 페인트진, 와이드 팬츠 등을 출시하고 워싱을 강화한 맨투맨도 선보이면서, 클래식 무드와 함께 버무려질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한다.


유통은 재정비에 들어갔다. 오프라인은 가로수길 직영매장을 올해 철수하면서, 현재 롯데몰 2개점과 여성복 ‘파슨스’ 인숍 3개 매장을 포함해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은 총 10개 점포가 적당하다고 판단, 주 유통 공략 채널은 쇼핑/복합몰을 위주로 단독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자사몰과 29CM, 에스아이빌리지 등에 입점해 있는데, 작년 대비 50% 신장을 거뒀다. 그 중 자사몰 비중은 60%로 비중이 가장 큰데, 최 대표는 “자사몰 비중은 60%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다. 인지도가 크지 않는 온라인 브랜드의 경우 자사몰 매출은 마케팅 비용과 같이 수반되기 때문에, 직접 판매 이익률이 크게 높지 않다. 유통 채널을 넓히되, 1~2개로 종속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 인력도 보충에 나설 예정으로 해외 자사몰과 EMS 배송 시스템도 구축한다. 특히 자사몰, SNS 등 유입률을 분석한 결과 이태리, 미국, 프랑스 등 유입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최근에는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마케팅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방문한 사이트나 검색 기록 등의 정보를 활용해 같은 사용자가 다른 사이트를 접속할 경우 배너에 적합한 제품 광고를 띄우는 리타깃팅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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