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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 내년 3조원 도달

유민정기자, ymj@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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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페어, 편집숍 증가
패션 업체 상품 개발 확대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오는 8월 초 열리는 펫 페어 ‘펫서울 2019’에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허용됐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 관련 산업의 성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에서도 대형몰에 반려동물 편집숍이 속속 입점하고 있고, 지난해 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처럼 반려동물이 출입 가능한 점포가 등장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수는 1500만 명, 국내 반려동물 수는 1000만으로 집계된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매해 15~20%씩 성장 중이며, 2020년에는 3조 원대에 도달할 전망이다.

의류업체의 펫 영역 확장 사례도 늘고 있다.

올리브데올리브는 반려동물 패션브랜드 ‘미밍코’를 지난해 런칭했고, LF의 ‘헤지스’도 지난 4월 반려견 의류라인 ‘피즈 크루’를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도 PB로 펫 관련용품을 전개 중이다. 유아용품업계서도 반려동물 관련 용품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반려동물 용품도 올해 초부터 등장했다. KG패션(대표 정성욱)의 애견용품 전문몰 ‘오드펫’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펫 의류, 가방 등을 라이선스로 선보였다. 이마트의 반려동물용품전문점 ‘몰리스펫샵’은 카카오프렌즈 반려동물 용품을 국내최초로 선보였다.

반려동물이 나이를 먹을수록 투자해야할 영역이 늘어나서, 전문가들은 시장 성장성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펫 의류, 미용용품 뿐 아니라 리빙, 가전, 호텔, 장례 등 분야가 확장되고 있고, 사료도 건강기능식품, 수제간식 등 품목이 다양하다.

강아지는 특히 용품이 다양한 편으로, 펫 페어 ‘펫서울’ 부스에서 펫 의류영역(옷, 하네스, 목줄 등)은 전체 중 25%를 차지한다.

고양이는 사료 이외에 굿즈에 대한 니즈가 있어, ‘펫서울’은 오매갤러리의 서수아 작가와 협업해 굿즈를 개발하고 있다.

펫 페어 ‘펫서울’ 관계자는 “지난 전시는 3만 명이 참관했다. 일반 참관객 비중이 높았지만, 구매력 있는 소비자 비율이 높았다. 뷰티 등 일부 품목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은 대부분 동물실험을 거치기 때문에, 펫 전용상품을 ‘검증된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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