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시네마 8개관 年관람객 40만명

충남 서산 디퍼아울렛이 착공 8년만에 오는 3월초 그랜드 오픈한다.

‘디퍼아울렛타운 서산점’은 동문동 핵심상권에 대지면적 8,810.05㎡, 건축면적 6,634.87㎡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문을 연다.

패션, F&B, CGV멀티플렉스 시네마가 결합된 명품 프리미엄 패션아울렛 타운을 표방한 가운데 이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 아울렛은 서산 상권내 최적의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상설패션 타운 개발 전문 디벨로퍼 김우경대표가 자신의 고향에 조성하는 패션아울렛몰이란 점 때문에 착공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곳이다.

조성 과정부터 많은 우여곡절과 오랜 진통을 끝내고 성공적인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어 남다른 의미를 평가받고 있다.

현재 오픈 일정에 맞춰 막바지 MD일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층에는 오렌지팩토리, 트라이가 오픈해 영업 중이며 오는 2월 까사미아와 이헌영갤러리가 입점한다.

2층에는 쿠우쿠우, 헤어샆, 락볼링장이 성업중이며 VR게임센터도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3층은 파스구찌, 곰브라더스, 카페로아, 이글스게임장이 영업에 들어갔으며 4층에 계절밥상 입점도 조율중이다.

3~4층에 들어선 CGV시네마 8개관은 연간 관람객이 40만명을 상회하는 등 집객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하 주차장과 500평 규모의 공용 주차장을 확보해 최적의 쇼핑 환경을 조성하면서 출점 지역을 중심으로 패션 상권 재편 현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노스페이스’ ‘센터폴’ ‘캘러웨이’ ‘빈폴아웃도어’ ‘사례와’ ‘밀레’ ‘디스커버리’ ‘아이더’ ‘커터앤벅’ ‘K2’ ‘루이스까스텔’ ‘금강제화’ ‘언더아머’ ‘까스텔바쟉’ ‘TNGT’ ‘탠디’ ‘파리게이트‘등이 인접 스트리트에 출점해 있으며 이달에만 ‘트레비스’ ‘벤제프’ ‘와이컨셉’이 신규 오픈한다.

서산 상권은 전국 스트리트 패션 상권 중 억대 매장을 배출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목받는 지방 상권중 하나다.

김우경 디퍼대표는 “착공 후 지난 몇 년 동안 오픈 일정이 미뤄지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이제는 모든 산고의 진통을 걷어내고 서산을 대표하는 패션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