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1월 1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여성복 ‘올리비아하슬러’가 올해 랜드마크급 대형매장 20개 점 확보에 나선다. 수도권, 광역권 내 99.17㎡(30평) 이상, 연 매출 8억 원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거점 유통망 안정화 및 유통채널별 고효율 점포 확보에 집중해 볼륨시장 내 확실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형매장 확대전략에 따라 상품도 다양화했다. 춘하시즌부터 기존 캐주얼, 비즈니스 라인 외에 스포츠, 비쥬(BIJOU)라인을 추가해 총 4개 라인을 전개한다.
스포츠는 애슬레저 감성을 더한 제품 라인으로 트래킹, 라운지, 트래블 웨어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기존 메인 아이템 대비 20~30% 낮은 가격대의 노 세일 상품으로 제안한다.
프랑스어로 ‘보석’이란 뜻을 가진 비쥬 라인은 고급 수입 소재와 고 퀄리티 원부자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클래식하고 포멀한 감성의 제품들로 구성한다. 기존 메인 아이템 대비 30% 높은 가격대로 책정되며, 여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상품 중 캐주얼과 비즈니스 라인은 각 40% 씩, 스포츠 라인과 비쥬 라인은 각 10%씩의 비중으로 구성한다.
하반기에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변신을 꾀한다. 뷰티&헬스를 테마로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 의류 이외에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