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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19일 DDP서 개막
서울컬렉션 온 쇼 39회, 제너레이션텍스 13회

발행 2018년 03월 20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바이어 130여명 초청

 

2018 추동 헤라서울패션위크가 3월 19일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 전시 및 패션쇼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온 쇼 39회와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13회, 서울전역에서 열리는 ‘오프쇼’ 29개 등 총 81여회 패션쇼가 선보여진다.


올해로 18년차, 더욱 높아진 헤라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에 맞춰 밀라노, 런던 등 해외 유수 패션기관과 협업을 통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 지원을 확대하고, 홍보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강화에 주력했다.


파리 유명 백화점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E)와 해외 명품 브랜드 편집샵 네타포르테(NET A PORTER), 영국 멀티 브랜드샵 아소스(ASOS) 등 미주, 유럽의 하이엔드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50명과 아시아권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13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행사도 확대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제 3회 패션필름페스티벌을 상영하고 지난 시즌에 이어 개최된 멘토링 세미나는 콘텐츠를 강화해 2회에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21일 디자이너 이무열, 파티시에 유민주, 사진작가 남현범이 하겐다즈와 함께하는 라이프 세미나 ‘하겐다즈X헤라서울패션위크 세미나’가 진행된다. 22일에는 이탈리아 바이어협회 대표이자 델 올리오 편집숍 대표인 ‘마리오 델 올리오’, 보그 이탈리아 수석 에디터인 ‘사라 마이노’, 보그 영국 매거진 패션 디렉터인 ‘앤더스 크리스티안 마센’, 네타포르테 리테일 패션 디렉터인 ‘리사 에이켄’, 데이즈드 영국 편집장 ‘이자벨라 벌리’ 총 5명의 패션전문 멘토가 ‘지속가능한’, ‘뉴럭셔리’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종로, 강남, 중구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오프쇼에서는 엠씨씨글로벌 협업쇼가 지난 시즌에 이어 '서울門 프로젝트 시즌 2'로 광희문에서 진행되며, 하이서울쇼룸 입점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는 이관수문전시장에서 선보여진다.

서울패션위크 정구호 총감독은 ”이번시즌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지원자 확대로 경쟁률이 더욱 치열했고 헤라서울패션위크를 방문하는 바이어 증가와 높아지는 수주성과를 보며 발전하는 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며 ”18 F/W에도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혼신을 다해 컬렉션을 준비한 만큼 해외 바이어 뿐만 아니라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하실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이어 코멘트 - 주우(Joo Woo) 10꼬르소꼬모 뉴욕 바잉 매니저

 

“발빠른 트렌드 대응 강점...정체성, 품질 향상 필요”

 

한국 패션, 아시아권 전체에 미치는 영향 커질 것
바잉 ‘시기’ 따로 없어...상품의 매력이 가장 중요

 

헤라서울패션위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너레이션넥스트와 유니섹스 브랜드 ‘노앙’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세계 패션계에서 한국은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이다.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패션에 대한 인지지도 상승하고 있다. 


K-패션은 스트리트 웨어의 성향이 강하다.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받아들이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스트리트 패션의 동서양 경계는 크지 않지만 한국은 좀 더 강하게 표현해내는 느낌이다.

아시아권에서 한국문화는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도 한국 마켓에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한국 트렌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그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8년째 이어진 국제 행사라고 하기에는 아직 신생의 이미지가 있다.
헤라패션위크가 밀라노나 뉴욕, 파리패션위크보다 늦게 열리는 시기가 문제로 지적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패션 시장의 역동성을 고려할 때 바잉의 때가 따로 정해져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예산이 있고 콘셉트가 맞는 상품이라면 얼마든지 바잉이 가능하다. 미주나 유럽의 리테일러들도 그러한 유연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 디자이너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강점이지만 유행에 매몰되어 버리는 경향은 단점이다. 트렌드도 좋지만 본인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또 상품의 품질을 더 향상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PR 전략도 아시아 시장만이 아닌 세계를 대상으로, 고급 유통숍까지 타깃으로 잡고 움직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10꼬르소꼬모 역시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처럼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팝업을 고려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한국 디자이너와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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