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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W 런던컬렉션 리뷰
현실적이고 여성친화적인 스타일 제안

발행 2018년 03월 22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안티-패스트 패션에 공감 혁신보다 기존 스타일 재포장 주력
유틸리티와 우아함, 매니쉬와 글래머러스 대조적 요소의 조합


런던의 디자이너들은 보다 현실적이고 여성 친화적인 접근에 집중하고 있다.

 

여성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의 폭을 넓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상황이나 계절에 따라 다르게 조합하고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려는 노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또 최근 패션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티-패스트 패션의 움직임에 공감을 표하며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보다 기 존의 스타일을 보다 흥미롭게 재포장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대조적인 요소 간의 조합이 강조된다. 아웃도어 적인 유틸리티 스타일에는 우아한 여성미와 실험적인 터치를, 매니쉬한 수트 드레싱에는 글래머러스하고 화려한 터치를, 쿨한 미스매치 룩에는 로맨틱하고 아티스틱한 터치를 더한다.

 

소재는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촉감과 표면감의 풍부한 변주에 집중해 전개된다. 러스틱한 윈터소재와 매끈한 표면의 시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되는데 브러쉬드 카멜 헤어, 울 트윌, 서지, 워크웨어 코튼, 코튼 포플린, 나일 론, 스카프 실크, 더치스 새틴, 플레인 니트, 케이블 니트, 페이크 쉬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매트한 소재와 광택있는 소재, 클래식한 소재와 퓨쳐리스틱한 소재가 대조를 이룬다.

 

특히 고급스러운 수팅 소재가 강조되는데 체크, 헤링본 등 의 트래디셔널 울부터 새틴, 벨벳, 브로케이드까지 다양한 표 면감으로 전개되며 테일러드 아이템에 다채로운 뉘앙스를 부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물기어린 광택의 플라스틱 코팅 소재와 시퀸, 빠이예뜨 등의 반짝이는 메탈 소재는 글래머러스 한 느낌을 부각시킨다.

 

계절감, 표면감, 무게감이 극단적으로 다른 소재가 자유롭게 혼합된다. 러스틱한 울 베이스 소재와 테크니컬한 신세틱 소재, 저지나 데님 같은 실용적인 소재와 섬세한 시스루 소재, 유연한 실크 소재가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블랭킷 울, 조 젯, 샤르무즈, 테리클로스, 미들게이지 니트, 데님, 플라스틱 오 간자, 튤, 틴셀 등이 대표적이다.

 

패턴은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애니멀 프린트와 타탄체크 등이 대표적이다. 모던 아트에서 가져온 듯한 추상 모티브가 소량 첨가된다. 움직임을 담아낸 듯 유동적인 선이나 농담이 살아있는 페인팅이 특징이고 패턴의 과감한 사용이 두드러진다.

 

컬러는 차분한 톤을 바탕으로 매치하기 쉽게 전개되며 세련된 톤으로 표현된 얼스컬러가 강조된다. 블랙, 화이트, 아이보리, 베 이지, 카멜, 브라운, 카키 그린, 살몬 핑크 등이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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