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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도약 2기 진입
스타일쉐어·29CM·W컨셉 등 2~3년만에 3배 성장

발행 2018년 03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미래 가치 입증하며 대형 펀드사들 투자 이끌어내

W컨셉, 29CM, 스타일쉐어 등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들에 대한 자본시장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온라인 패션몰 ‘29CM’를 운영하는 에이플러스비(대표 이창우)를 인수했다. 에이플러스비는 GS홈쇼핑의 100% 자회사로, 스타일쉐어는 GS홈쇼핑으로부터 약 300억 원 규모에 에이플러스 비지분 100%를 인수했다.

 

스타일쉐어 역시 여러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L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대표적이다. 스타일쉐어는 이번 에이플러스비 인수를 목적으로 벤처캐피탈들로부터 추가로 투자를 받았고,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새롭게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W컨셉’의 운영사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황재익)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인수했다. 더블유컨셉코리아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에스이커머스의 지분 60%를 인수한 것이다. 매각 금액은 600억 원 규모.

 

이처럼 자본시장이 온라인 플랫폼을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다.

 

스타일쉐어는 커머스 도입 2년 만인 지난해 30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이다.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이 크다. 29CM 역시 작년 30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W컨셉은 2015년 280억 원 매출에서 올해는 1,000억 원 이상을 바라본다.

 

패션 유통 시장의 포화 경쟁 속에 이들의 성장은 충분히 주목되며 관심을 끌만하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아이디어, 이를 통해 스트리트, 블로거 마켓 등 비주류로 취급받던 시장을 메인 무대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이들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W컨셉, 29CM 등에는 2~3천 개의 브랜드가 입점 돼 있다. 또 매년 수십, 수백 개의 새로운 브랜드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제 이들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플랫폼의 환경 개선 및 콘텐츠 강화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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