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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업계도 ‘친환경 바람’

발행 2019년 03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홈쇼핑 최초 ‘오가닉뷰티’ 런칭
지속가능 제품 선호도 높아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속옷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은 유아동 언더웨어를 통해 주로 선보여 왔는데 최근 성인까지 확대 출시되고 있다.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등 유해 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아이템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이다. 여성 속옷은 탈코르셋 열풍과 맞물려 지속가능 제품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속옷 제조 기업 한가람21(대표 김황룡)은 친환경 이너웨어 ‘오가닉뷰티(Organic Beauty)’를 오는 29일 홈앤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가닉뷰티’는 주로 면, 인견, 모달 원사 등 자연친화 소재 전문 언더웨어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면과 흡한속건 기능사를 섞어 만든 쿨 오가닉 코튼, 80수 면과 폴리원사를 사용했다. 또 인사이드 코튼 양면에 프리컷 원단을, 인견 원단에 고난이도 기법의 번아웃 원단 등을 사용했다. 팬티 안쪽에는 유기농 면 100% 원단이 적용된다. 첫 시즌 브라와 팬티 세트, 란쥬 팬티 세트를 출시한다.


‘캉골’을 전개 중인 스페셜조인트그룹(대표 이주영)은 별도 법인 에스제이유앤아이를 통해 2017년 호주 프리미엄 오가닉 언더웨어 ‘부디 뱀부(Boody bamboo)’ 언더웨어를 국내 런칭했다.


2011년 호주에서 런칭 된 ‘부디뱀부’는 대나무 원사로 국제품질 경영시스템 ISO 9001, 국제환경 경영시스템인 140001 인증을 받은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서는 SSG푸드마켓, 신세계 강남점 팝업 스토어, 신세계 란제리 편집숍 엘라코닉, 대리점 안산, 춘천점, 전국 캉골 아울렛 매장 내 구성돼 있다. 남녀성 속옷, 레깅스, 양말 등 품목이 다양하다.


이에 앞서 2015년에는 친환경 프리미엄 임산부 언더웨어 ‘프라하우스’도 런칭됐다. 이 브랜드는 자사 사이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중이다.


이밖에 주요 업체들도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좋은사람들 R&D센터는 산학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형 스마트웨어’를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초소형 웨어러블모듈이 의류 내에 장착돼 있어,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미세먼지 정보와 대응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오가닉 언더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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