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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스마트 체험형 콘셉트 매장 뜬다

발행 2019년 03월 2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Me(미)코노미’, ‘나심비’, ‘포미족’ 등 유통업계 신조어는 모두 ‘나’를 중심에 두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 중심축에 서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필두로 ‘나’의 만족감이 최우선인 가치 소비를 중요시 하는 경제활동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지난 12월 23일 발표한 ‘인구변화에 따른 소비시장 新풍경과 대응방안 연구’에서 ‘인구변화가 가져올 소비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는 인기소비를 거부하고 나만의 만족을 추구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소확행’과 같은 작은 사치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경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행태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통 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상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고객을 위한 개개인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신개념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다.


‘TWC(더 워킹 컴퍼니)’ 컴포트화 편집매장에서는 다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나 만을 위한 ‘풋 스캐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 풋 스캐닝 서비스는 TWC 매장에서 운영 중인 미국 대표 컴포트화 브랜드 '아베오(ABEO)'에서 처음 개발됐다. 풋 스캐닝 서비스는 최첨단 3D 스캐닝 기술로 내 발의 타입과 신체 균형을 측정하여 이에 맞는 입체형 오쏘틱(인솔)과 신발을 추천하는 1:1 맞춤 ‘커스터마이즈드(Customized)’ 서비스이다.

 

먼저, 3D 스캐닝 측정기로 발을 측정하면, 내 발의 타입과 신체 균형을 진단받는다. 이 후 진단 결과에 맞는 아베오 오쏘틱(인솔)을 선택하면, 마지막으로 이 오쏘틱(인솔)을 신발과 매칭하여 내 발에 딱 맞는 나만의 ‘소울 메이트’ 신발을 구매하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아베오 신발은 프로(P.R.O)와 바이오(B.I.O) 컬렉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시스템은 ‘퍼스널라이즈드 리무버블 오쏘틱(Personalized Removable Orthotic)’의 약자로 풋 스캐닝을 통해 나의 아치 타입에 맞는 오쏘틱(인솔)을 마음대로 신발과 매칭할 수 있다. 바이오시스템은 ‘빌트인 오쏘틱(Built-In Orthotic)’으로 오쏘틱(인솔)이 이미 신발에 장착되어 있는 최적화된 상태로 완벽한 피팅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TWC에서는 ‘Design your comfort’ 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이태리의 No.1 컴포트화 ‘제옥스(GEOX)’를 비롯해 ‘아베오’, ‘메피스토’, ‘폴로’, ‘랄프로렌’, ‘메피스토’, ‘플로쉐임’ 등 북미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컴포트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경기점, 현대백화점 본점, 충청점, 대구점, 중동점, 천호점, 신촌점, 부산점, 판교점에 위치하고 있다.

 

뷰티 업계 또한 체험형 공간과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감을 더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헤라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열었다. 이 매장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며 메이크업 쇼 등이 진행된다. 태블릿 기기를 설치한 ‘서울리스타 룩스 9’에서는 헤라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9가지 룩과 함께 고객들이 셀프 메이크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향수를 찾아주는 디지털 서베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의 디지털 체험 요소 또한 강화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브랜드도 있다. '쌤소나이트'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부산본점에 46인치 터치 화면을 활용한 '트래블 플래너'를 설치해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여행에 관해 인원, 기간, 예산 등을 입력하면 빅데이터를 통해 추천 여행지와 해당 지역의 날씨, 관련 관광 상품 등을 개인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매 시기 여행하기 좋은 장소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참고해 여행 계획을 보다 쉽게 기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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