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3월 2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상반기 120개 매장 세팅 완료
물량 전년比 20% 늘려 공급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벤제프(대표 정준호)가 지난해 전년 대비 10% 성장으로 4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역시 10% 성장인 450억 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작년과 올해 백화점 아울렛 등 주요 유통을 확보했고, 물량도 탄탄하게 준비돼 있어 기대가 크다.
올해 상반기에만 10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3월까지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남악점, 모다아울렛 인천점과 곤지암점 등 주요 유통몰과 충주휴게소, 경주, 순천 연향 등 대리점으로 총 9개점을 오픈했다. 4월에는 고양 화전점 오픈이 예정돼 있다. 전체 매장 수는 120개점. 작년 동 시점 대비 10여 개가 늘었다.
뿐만 아니라 재작년 하반기부터 작년 말까지 롯데아울렛 수원, 파주, 기흥점, 모다아울렛 대전, 경주점 등 10여개 아울렛 매장을 확보했다.
가두상권에 비해 트래픽이 높고, 점포당 매출도 높아 성장에 큰 기반이 되고 있다. 올 초에도 4개의 아울렛 매장을 확보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량도 충분하게 준비됐다. 작년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올해 이월 상품이 탄탄하게 준비돼 있다는 것. 작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다.
김대중 벤제프 상무는 “작년 상반기부터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올해는 작년 대비 20% 이상의 물량이 준비돼 있다”며 “매장당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