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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추동 프레타포르테부산 컬렉션
亞 대표 패션 행사 자리매김

발행 2011년 05월 13일

이채연기자 , lcy@apparelnews.co.kr


 
 

‘프레타포르테 부산’ F/W 컬렉션 성황

亞 대표 패션 행사 자리매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1주년을 맞아 모든 패션쇼를 3D 입체 영상으로 제작, 배포하고 실질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페어 부스를 개설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 행사로의 위상 정립에 초점을 맞췄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27개 업체의 부스로 이루어진 페어에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유력 바이어들이 초청돼 국내 브랜드들과 상담을 벌였다.
특히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를 테마로 해 3일 간 열린 패션쇼는 아시아 지역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아시아 패션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했다.
패션쇼에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니얼 스컷(Danielle Scutt)을 비롯해 픽스드(FFIXXED), 아구리 사지모리(AGURI SAGIMORI), 크리스찬 다다(Christian Dada), 웨얼왓후(WHERE WHAT WHO) 등 해외 디자이너 5팀과 한국을 대표하는 장광효, 이석태, 고태용, 박철홍, 이영희, 이미경 디자이너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패션쇼의 서막은 디자이너 장광효가 장식했다. 왕오천축국전의 ‘혜초’로부터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무드와 젊은 감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활용, 뉴 젠틀맨, 70년대, 퓨쳐 느와르 스타일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이영희는 ‘밀리터리&레트로’를 테마로 해 무채색 기반의 컬러들을 활용하고 실크와 울, 캐시미어와 페이크 레더 & 퍼 패치워크를 시도했다.
떠오르는 남성복 디자이너 고태용의 쇼는 위트 있는 빈티지 스타일로 클래식의 신선한 재해석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지난 시즌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부산출신 신인 박철홍은 보다 원숙해진 컬렉션으로 이번에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여성의 감정들을 소재와 컬러 믹스를 통해 섬세하게 표현한 디자이너 이미경과 ‘The Great Mix’를 주제로 피날레를 장식한 이석태는 모던 컨템포러리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해외 디자이너 중에서는 최근 런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디자이너로 지목되는 대니얼 스컷과 ‘옷 벗기기’를 시즌 컨셉으로 해 한 꺼풀 씩 드러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포착, 독특한 일본미를 선보인 아구리 사지모리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크리스찬 다다, 픽스드, 웨얼왓후의 컬렉션을 통해 도쿄와 베를린, 베이징의 감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개방형 시스템으로 여러 국가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패션 업계 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패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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