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2월 0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우마뭉'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
3040대 고품질 니트에 호응
더현대 서울, 한주간 1억 원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프리미엄 니트웨어 브랜드 ‘우마뭉’(대표 이현미)이 첫 오프라인 팝업 도전을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일주일간 (11월 24일~30일) 선보인 팝업스토어에서 1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우마뭉’ 담당자는 “많은 소비자가 방문하는 곳인 만큼 신규 고객 유입이 활발했고 온라인대비 객단가가 높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다수 고객들이 구매 다음 날 추가 구매를 하면서 퀄리티 대비 경쟁력을 검증받은 것이 가장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우마뭉’은 30년간 니트웨어를 전개해온 아뜰리에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니트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 것이 강점이다. 실제 제품을 만져보고 착용할 수 없는 온라인에서는 퀄리티 구현에 한계가 있어 가격 저항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오프라인에서는 구매 결정이 빠르게 올라왔고 온라인에서 각광받지 못하던 아이템까지 활발히 팔려나갔다.
여성 고객층이 두드러진 것도 온라인과 다른 점이다. 30~40대 여성,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구매가 활발했는데, 온라인은 남성이 70%인 반면 오프라인은 여성이 70%를 차지하면서 S사이즈가 품절됐다. 뉴 컨템, 젠더리스 스타일에 대한 수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내년부터 팝업 전개를 더욱 확대, 성장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서울 잠실, 강남 등 주요 상권 점포를 대상으로 유치에 나선다.
국내 백화점 팝업 제안은 물론 해외 진출 에이전시로부터 미주, 유럽 국가 진출 제안도 이어져, 메인시즌(9~12월)인 내년 추동부터 해외공략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