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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그룹, 400% 고속 성장

발행 2022년 12월 2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문선, 아워스코프

 

올해 18개 브랜드 라인업

기존 11개 브랜드 신장률 100~1600%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대명화학 계열의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의 올해 매출액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대비 400% 신장, 400억 이상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 회사는 브랜드 인큐베이터로 작년부터 공격적으로 인수한 브랜드가 모두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브랜드는 로씨로씨, 포트너스, 모블러 등 자사 브랜드를 포함해 총 18개이다.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 ‘문선’의 지분 100%도 인수했다.

 

올해 런칭한 ‘콘체르트’를 비롯해 인수한 7개 브랜드를 제외한 11개 브랜드의 연간 매출 증가율은 최소 100%, 최대 10배 이상이다. 모두 온라인을 주요 유통 채널로, 지난해 연간 1~10억 원대 그쳤던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캐주얼 ‘세터’는 올해 20배 이상 성장한 110억 원의 매출을 예상, 폭발적인 성과를 거뒀다.

 

‘문선’ 역시 52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고가 디자이너 브랜드인 ‘문선’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신규 입점된 고객들이 디자인과 품질에 고정 고객층으로 안착하며 정상가 판매 활성화도 이끌어 냈다.

 

더현대 서울 '그레일즈' 팝업 현장

 

고프코어 컨셉의 ‘그레일즈’는 481% 신장했다. ‘그레일즈’는 시기별 한정 품목과 수량을 판매하는 드롭 방식에서, 이번 추동 시즌 첫 시즌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하면서 매출 파워를 올렸다. 주요 유통 채널인 무신사에서는 일평균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로씨로씨’ 100%, ‘포트너스’ 553% ‘아워스코프’ 568%, ‘노드아카이브’ 824%, ‘넥스트도어립스’가 1600%의 고 신장률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공격적인 물량 운용, 온라인 유통망 확대는 물론, 자사 오프라인 유통인 ‘워즈히어’를 통해 정기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내년에는 ‘세터’가 백화점 유통으로 진출, 상반기에는 주요 점포 3곳에 입점한다. 차별화된 CRM으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세터’는 이미 주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매출을 검증받았다. 지난달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열흘간 매출은 무신사 15억 원, 자사몰 5억 원,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2억 원으로 총 22억 원을 달성했다.

 

레시피그룹은 내년에도 시장에서 부상할 수 있는 장르의 의류 브랜드로 최대 10개까지 인수할 계획이다.

 

사진=세터, 아워스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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