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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 3~4월 더블 신장

발행 2021년 04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매장 정비 후 고정고객 증가

드라마, 골프채널 홍보 효과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엘엑스컴퍼니(대표 송석경)의 골프웨어 ‘링스(Lynx)’가 올 들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1~2월 전년 대비 40%의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3월에는 144%, 4월(11일 기준)에는 100%로 봄 시즌 들어 전년보다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율도 전년 동일 시점보다 5~6%P 높다.

 

코로나로 인한 상대적 성장 추세임을 감안해도 기대치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3~4월 경쟁사들의 평균 성장률은 60~70% 수준이며, ‘링스’의 매장 수 증가율은 10%에 불과하다.

 

이 회사 송석경 대표는 “지난 3년여 간 상품에 대한 투자는 물론 드라마, 골프 전문채널 제작지원을 비롯해 선수후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보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유통도 대대적인 재정비 후 2~3년 차에 접어들면서 고정고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링스’는 2017년 법정관리 졸업 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 ‘링스’의 DNA인 ‘골프’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보다 젊은 감성을 제안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리포지셔닝을 시도했다.

 

퍼포먼스 라인에 대한 기획력을 강화했고, 디자인은 한층 심플하면서 세련된 감성을 제안했다. 또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SBS레슨팩토리’ 등 골프전문 채널 제작지원 및 선수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드라마 제작지원에도 크게 투자했다. 2018년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을 시작으로 2019년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2020년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올해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이에 발맞춰 유통망도 지난 3년간 대대적인 정비를 단행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새롭게 오픈만 매장만 100여개에 달한다. 종전 매장은 대부분 교체했고, 신규 매장을 대거 늘렸다. 현재 매장 수는 130여개. ‘링스’의 국내 진출 이후 최대치다.

 

송 대표는 “상품과 매장이 안정화를 찾았고, 브랜드 인지도도 올라가면서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6일부로 사명을 링스지엔씨에서 엘엑스컴퍼니로 교체했다. 브랜드 네임을 사용한 기존 사명이 향후 사업 다각화에 있어 한정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의 엘엑스컴퍼니로 새롭게 사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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