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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X 리뉴셀, 지속가능 신소재 활용한 컬렉션 런칭

발행 2022년 08월 10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제공=자라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자라(ZARZ)'가 스웨덴의 신소재 개발 기업 리뉴셀(Renewcell)과 손잡고, 섬유 폐기물에서 추출한 지속가능 신소재가 혼합된 비스코스 섬유로 생산한 캡슐 컬렉션을 런칭했다.

 

‘리뉴셀 X 자라 캡슐 컬렉션’은 중고 청바지 및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 등 100% 폐기 섬유에서 추출한 신소재가 혼합된 비스코스 원단으로 제작됐다.

 

리뉴셀은 섬유 폐기물에서 추출한 코튼 셀룰로오스를 녹여 서큘로스(Circulose®)라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큘로스는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가 준수하는 산림 정책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된 목재에서 얻은 펄프와 함께 섞여 최종 비스코스 원단으로 제작된다.

 

사진제공=자라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 패션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기술, 소재 및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이니셔티브를 연구하는 자라의 플랫폼, ‘지속성 혁신 허브(Sustainability Innovation Hub)’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라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이니셔티브를 섬유 공급망 및 업계에 널리 활성화하고자 지속성 혁신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협업 컬렉션은 니트 제품으로 구성, 매끄러운 촉감을 지닌 비스코스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며, 흐르는 듯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또한 뉴트럴 컬러의 자연스러움과 함께 브레이브 및 허니콤 모양의 수공예 패턴을 포인트로 더했다.

 

한편, 인디텍스는 인피니티드 파이버 컴퍼니(Infinited Fiber Compan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약 1억 유로(1,347억 원) 규모의 재생 섬유 ‘인피나(Infinna™)’를 공급받는 등 순환적 의류 생산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협업 제품은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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