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7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리씽크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재고전문몰 리씽크(대표 김중우)가 5060 고객 주문 건수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1월~6월)를 기준으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증가했으나 5060세대의 매출은 약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건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91% 증가했지만, 5060세대의 경우 약 123% 늘었다.
이는 코로나 발생 후 비대면 소비가 더욱 확산되자 5060세대도 기존 오프라인 구매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형태를 옮겨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가 신한카드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민의 소비변화를 조사한 결과, 연령대별로 50대의 온라인 소비가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마켓컬리도 올해 1~5월 신규 가입한 5060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메프 ‘갓신선’ 역시 최근 3개월간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5060 이용자 쇼핑 금액이 서비스 론칭 직후 3개월 대비 2.4배(138%) 늘었다.
리씽크 김중우 대표는 “이번 통계 조사를 통해 베이비 부머 세대가 MZ세대 못지 않은 온라인 구매력을 가진 것을 알게 됐다”라며 “특히, 알뜰한 소비습관을 가진 5060세대들은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방문하는 충성도가 있어 소비성향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는 등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리씽크는 다양한 유통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기업에 제공해, 기업에는 재고를 신속히 처리하게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알뜰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