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커머스 플랫폼 ‘누구’, 오프라인 매장도 흥행

발행 2023년 11월 1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누구' 루미네에스트 매장 / 사진=누구

 

신주쿠 루미네에스트 쇼핑몰 1호점 개장

MZ세대 호응...첫달 4000만 엔 매출 달성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가 일본 현지에서 운영중인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 안착한 데 이어 오프라인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누구’는 지난 9월 14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루미네에스트 쇼핑몰 지하 1층에 첫 매장을 오픈, 첫 달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한 4,000만 엔을 기록했다. 해당 쇼핑몰에서는 평당 효율이 높은 상위권 브랜드로 랭크됐다.

 

첫날에는 ‘누구’의 매장 오픈을 기다렸던 수백 명의 진성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장 앞부터 쇼핑몰 외부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매장에는 온라인에서 판매 데이터로 검증된 베스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대표 인기 브랜드를 별도 팝업스토어로 운영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전 상품의 판매가 두루 좋았으며, 9월 말부터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인기 여성복 브랜드 ‘쥬멜로’는 300만 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누구’는 일본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으로, 인플루언서 IP를 기반으로 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이상 신장했으며, 특히 7월에는 4억6,000만 엔의 최고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누구' 루미네에스트 매장 / 사진=누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팔로워 수는 57만 명에 달하며, 일본 패션 브랜드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누구’만의 독자적인 기획 콘텐츠에 소속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더해지면서, 인지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일본 커머스 플랫폼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황에, 더욱 두드러진다.

 

오프라인 매출이 절대적으로 높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반영, 지난 1년여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성과가 기반이 됐다. ‘누구’는 성공적인 오프라인 사업을 위해 지난해 ‘유니클로’ 출신, 한큐백화점 출신 등 일본 유통 전문가들을 영입해 오프라인 팀을 꾸렸다. 10회 이상 운영한 팝업스토어는 매번 높은 집객력과 매출을 올리며 현지 유통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경쟁력으로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데 최소 4~5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유통 채널인 루미네에스트에서 러브콜을 받고 2년 만에 입점하게 된 것이다.

 

루미네에스트는 도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인 JR 신주쿠역과 연결돼 있는 쇼핑몰로, 일본에서도 파워 높은 유통 채널로 꼽힌다.

 

‘누구’는 순차적으로 일본 주요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할 계획으로, 온오프라인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테고리별 입점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연내 500개, 내년 1,000개 입점 브랜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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