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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새 디자인 사령탑에 알렉산드로 미켈레

발행 2024년 04월 0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알렉산드로 미켈레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어링, 발렌티노 지분 30% 보유

2025년 봄 데뷔 컬렉션 이목 집중

 

이탈리아 명품 패션하우스 발렌티노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구찌의 지휘봉을 잡았던 알렉산드로 미켈레(Alesandro Michele. 51)가 선임됐다.

 

지난해 11월 케어링과 결별 이후 펜디, 불가리 등 LVMH 산하로 일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았지만 불발되고 발렌티노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얽히고 설킨 인연이다. 발렌티노는 카타르 국부 펀드의 메이훌라가 70%, 구찌의 케어링이 3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케어링 피노 회장과 미켈레는 결별을 선언한 지 1년을 못 넘기고 한 울타리에서 만나게 되는 모양새가 됐다. 케어링 그룹은 오는 2028년 발렌티노 지분 전액을 인수하는 옵션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된 사바토 데 사로노는 프라다와 돌체앤가바나를 거쳐 발렌티노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알렉산드르 미켈레와 서로의 자리를 맞바꾼 꼴이 됐다.

 

미켈레의 취임과 더불어 그에 대한 발렌티노 중흥의 기대가 못지 않다. 2015년 구찌 디자인 사령탑에 오른 이래 105억 유로로 매출을 두 배 넘게 신장시킨 그의 재능에 대한 기대다. 발렌티노의 지난해 매출은 14억 유로를 마크했다.

 

조용한 럭셔리에 권태감이 엿보이는 기미도 맥시멀리스트인 미켈레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발렌티노의 뿌리인 오뜨꾸뛰르는 미켈레에게 새로운 영역. 오는 2025년 봄으로 예정된 발렌티노 데뷔 컬렉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미켈레의 디자인에 대해 자칫 구찌 2.0, 혹은 발렌투찌(Valentucci)를 경계하라는 당부의 목소리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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