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아우터 100만원 시대, 고가 프리미엄 경쟁

발행 2023년 11월 0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코오롱스포츠' 여성 안타티카 롱 프리미어(로로피아나 패브릭) / '노스페이스' 레더 눕시 다운 재킷

 

소비자들 경험 축적되며 인식 변화

수입 명품 수준의 기술력 총망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몽클레르, 캐나다구스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100만 원대의 아우터가 아웃도어 시장에도 등장했다. 올해 주요 브랜드들이 출시한 최고 사양의 아우터 제품 가격이 낮게는 90만 원대에서 최대 18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스포츠’가 이번 시즌 선보인 ‘안타티카 롱 프리미어 재킷’ 중 로로피아나 소재의 제품이 180만 원, 울 소재의 제품은 130만 원이며,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처 ‘눕시’ 가죽 버전은 148만 원이다. 또 ‘케이투’가 프리미엄 라인으로 처음 출시한 ‘G900트리니티 PRO’는 110만 원이다.

 

통상 국내 아웃도어 아우터는 70만 원대 이상을 ‘고가 제품’으로 구분해왔다. 브랜드당 많아야 2~3개 스타일에 불과했고, 물량이 가장 집중되는 구간의 가격대는 30~50만 원 선을 형성해 왔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7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 구성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고, 올해는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상품까지 등장한 것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이즈의 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패딩의 평균 가격대가 200~300만 원대까지 치솟으면서 ‘고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100만 원대는 이제 고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지난 1~2년간 일부 아웃도어 업체들은 70만 원 이상의 고가 제품 구성을 늘려왔고, 판매율도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재의 사양을 높이면서 프리미엄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분위기다.

 

실제 이번 시즌 출시된 고가 라인은 최고 사양의 제품들이다.

 

‘코오롱스포츠’의 ‘안타티카’는 영하 50도라는 극한의 추위 남극에서 연구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들 이상의 기술력을 갖췄다. 2012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했고, 올해 일상생활에서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겉감에 로로피아나 소재와 RWS 인증을 받은 메리노 울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어 라인을 선보였다.

 

‘블랙야크’의 ‘D익스플로러GTX다운자켓’은 블랙야크의 독일 R&D센터 ‘DNS’에서 개발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어텍스 소재와 최상급 충전재 9505 폴란드 구스 다운가 사용됐다. 9505의 폴란드 구스 다운은 프리미엄 패딩 중에서도 최상급 제품에 사용되는 충전재다.

 

‘케이투’의 ‘G900 트리니티 PRO’는 고어텍스 소재와 초경량 10데니어 안감을 적용해 우수한 착용감과 완벽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충전재는 900 필파워의 헝가리 9010 구스를 사용했다.

 

'블랙야크' D익스플로러GTX다운자켓 / '케이투' G900 트리니티 PRO

 

'아이더' 캄피로 윈드스토퍼 해비 다운 자켓 / '내셔널지오그래픽' 여성 아틀라스 롱기장 구스 다운 점퍼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