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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패스트 패션 ‘뉴룩’ 중국서 전면 철수
20개 매장 폐쇄 이어

발행 2018년 10월 2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130개점 모두 문 닫기로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영국 패스트 패션 뉴룩(New Look)이 중국에서 철수한다. 지난 2014년 첫 매장을 런칭하며 야심차게 사업을 확장해온지 4년만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 150여개 매장을 직영해온 뉴룩은 이미 20개 매장을 폐쇄한데 이어  상하이 중국 본부와 함께 나머지 130여개 매장도 문을 닫고 중국 사업을 접기로 했다.

기대만큼 매출이 일어나지 않아 지난해 뉴룩의 해외 비즈니스 손실액은 3,7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뉴룩은 중국 외에도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에서도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룩은 지난 2014년 중국 진출 이래 2년간에 걸쳐 매장 수를 100개 이상 늘리며 2016년에는 매장수를 500개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 유니클로, H&M, 인디텍스의 자라와 한판 승부를 벼르기도 했지만 공염불이 됐다.

영국 패션 리테일러들에게 중국 시장은 무덤과도 같다. 2016년 막스앤스펜서 10개 매장 모두를 철수했고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도  2016년 진출 이래 매장을 50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중도 좌절됐다.

온라인 리테일그룹 아소스(Asos)도 알리바바, 제이디닷컴 등과의 경쟁이 힘겨워 2016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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