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쇼핑 ‘카카오스타일’로 몰린다

발행 2020년 09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MAU 400만 입점 업체 4,000여개
카카오톡채널 120만명 ROAS 높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는 국내 최대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해 선물하기, 스타일, 쇼핑하기 등 다양한 커머스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간 거래액이 2017년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9년에는 약 3조 원에 달한다.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거래액 역시 꾸준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카오커머스가 주목하고 있는 또 하나의 카테고리는 ‘카카오스타일’이다. 카카오스타일은 카카오톡의 생활 탭과 모바일 웹은 물론 별도의 앱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다.

 

상품 비교부터 구매까지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로,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핫 트렌드 상품, 특가 세일, 인기 브랜드 등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 측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의 월 방문자 수(MAU)는 4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 치중되지 않은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때문에 ‘카카오스타일’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려는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는 물론 유명 쇼핑몰 및 백화점까지 입점 돼 있다. 현재 LF몰, 위즈위드, 현대백화점, 하프클럽, 올리브영 등이 대표적이다. 8월말 현재 4,000여개의 업체가 입점 돼 있다. 지난해 동 시점과 비교해 80% 가량 늘었다.

 

무엇보다 ‘카카오스타일’의 강점은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스타일’의 친구 수는 약 120만 명으로 메시지 발송 한 번으로 120만 명에게 상품에 대한 홍보,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다. 톡딜, 브랜드 세일, 오늘의 특가 등 카카오스타일만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한 ROAS(광고대비매출액)는 기대 이상이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입점 업체들이 ‘카카오스타일’과 함께 협업으로 진행한 ‘카카오톡 채널 기획전’은 ‘카카오톡 채널’ 친구들에게 행사 정보가 발송된 후 평균 4000% 이상의 ROAS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현대백화점과 진행한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의 경우 100만 명을 대상으로 발송된 타깃팅 메시지를 통해 당일 ROAS가 9300%에 달했다.

 

소규모 브랜드들에도 효과가 크다. 여성 수제화 쇼핑몰인 ‘카라코사’는 톡딜과 기획전, 브랜드 세일, 오늘의 특가 등 ‘카카오스타일’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최대 1400%의 높은 광고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쇼핑몰 유입 고객 수도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120만명의 카카오톡채널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른 쇼핑몰들과는 차별화된 효율을 만들어가고 있다. 더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업체들이 판매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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