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위기 속, 온라인 남성복이 달린다

발행 2021년 04월 19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도프제이슨

 

특화 아이템, 민첩성 강점
볼륨 키우며 확장기 돌입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팬데믹 위기 속에서 온라인 남성복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로 단일 품목에 특화된 카테고리 킬러 전략과 민첩성을 내세워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레더 ‘도프제이슨’은 2016년 설립, 지난해 매출 40억, 올해는 8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런칭과 동시에 설립한 자체공장과 레더 케어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로 품질 관리에 주력해 왔다. 올해는 여성 라인과 악세사리 라인을 강화한다. 


‘프로드셔츠’는 모기업 드림팩토리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 온라인 셔츠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자체 공장인 드림팩토리는 ‘란스미어’ PB, ‘갤럭시’ 수젤로 라인, ‘듀퐁 셔츠’ 등을 거래선으로 두고 있고, ‘테일러블’, ‘한길사’ 등 맞춤 업체들의 생산(OEM)도 맡고 있다. 올해는 팬츠와 스웨트 등을 추가, 토털 브랜드로 도약한다.

 

세컨 브랜드로 볼륨을 키우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드로우핏’은 올해 150억을 목표로, 비수기 매출 견인을 위해 하반기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한다. 단일 품목에 특화된 컨셉추얼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징씨씨씨’는 지난해 2030 여성을 겨냥한 ‘포이어’를 런칭했다. 기존 브랜드와 대조되는 무드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웨어를 제안, 지난 해만 10억 원대 실적을 기록, 이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올해는 온라인 판로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남성 브랜드로 출발, 유니섹스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제너럴아이디어’는 2017년 유니섹스 ‘스탠다드’ 라인을 추가, 매년 2배씩 신장, 지난해 67억 원을 기록, 올해는 150억을 목표로 움직인다. 전년 대비 물량은 50% 확대, 상품 다각화를 시도하고, CS를 강화, 고객관리에 주력한다.


‘밈더워드로브’는 2018년 남성 가방으로 시작, 지난해 토탈화에 착수, 종전대비 매출이 3배 신장했다. 올해는 여성 고객까지 흡수,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로 도약한다. 해외 판로도 주력, 올 초 일본 조조타운에 입점했고, 도쿄와 현지 편집숍 입점도 추진 중이다. 


두 온라인 브랜드가 손을 잡고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사례도 있다. ‘암피스트’와 ‘듀테로’는 지난해 캡슐 컬렉션의 일환으로 스웻 상품을 출시, 3차 완판,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피스트 최중만 대표는 “올해는 토탈화에 착수, 본격적인 러닝 육성에 나선다. 종전대비 물량을 3배 확대하고, 스타일 수를 2배 늘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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