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21년 04월 19일

종합취재 , webmaster@apparelnews.co.kr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좌)올버즈, (우)아더 스페이스 3.0

 

 

강남역 - 집객력 크게 상승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4월 들어 유동인구와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3월 말까지만 해도 3주 연속 주말 비로 유동인구가 감소세를 보였으나 4월 들어서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유동인구가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여름 제품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이 증가했다. 반팔이나 원피스 등을 중심 으로, 얇은 소재의 재킷이나 바람막이 점퍼 등의 반응도 좋다. 또 신발에서는 슬리퍼의 반응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추세다.


나이키, 뉴발란스, 다이나핏 등 스포츠 매장과 ABC마트 등 슈즈멀티숍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권 변화는 크게 없다. 식음료 매장만 신규 출점 또는 폐점이 있을 뿐 의류 및 잡화 매장의 새로운 변화는 없다. 공실률은 여전하다. 


메인 도로는 물론 골목 곳곳에 빈 점포들이 눈에 띈다.

 

 

홍대 - 대형 프렌차이즈 폐점 증가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올 들어 체감경기가 최고조다. 유동인구와 매출이 재작년 대비 평일 70%, 주말은 80%까지 회복됐다.


상권 내 가장 큰 이슈는 ‘무신사 스탠다드’. H&M, 스파오, 자주 등 SPA 매장이 밀집돼 있는 메인 로드에 내달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달 만남의 장소에 위치해 있던 맥도날드는 폐점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에 이어 대형 프랜차이즈 폐점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을 견인하던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이후 큰 폭 축소,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업종은 화장품, 의류, 식료품 순으로 내수 대비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외식업은 3월 이후 홀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점심·저녁 시간 코로나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며, 음식점 입장을 대기하는 줄도 많아졌다.


젊은 세대가 주 소비층인 상권 특성상, 개인 가게가 밀집돼 있는 골목 상권은 배후수요가 탄탄해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 - 해외 브랜드 대형 매장 출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난달 유동객이 잠시 늘었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다시 줄었다. 매출은 전년 보다 신장했지만 2019년 수준에는 못 미친다. 해외 브랜드, 스트리트 패션, 이벤트 스토어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나이스웨더, 조던서울, 애플스토어 등에 이어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매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캐주얼 ‘아더에러’의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아더 스페이스 3.0’이 5층 규모로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라코스테 x 폴라로이드’ 콜라보레이션 매장도 운영 중이다. 


스웨덴 H&M 그룹의 라이프스 타일 브랜드 ‘아르켓’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내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고, 15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국 친환경 슈즈 ‘올버즈’가 문을 열었다.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청두, 일본 도쿄에 이은 아시아에서 6번째 매장이다.

 

해외 맥주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도 활발하다. ‘구스아일랜드’는 내달 2일까지,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곳에 내달 4일까지 아트워크,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앞서 이랜드의 SPA ‘스파오’가 철수, 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 공실 상태로 남아 있다. 여전히 메인 로드의 공실률은 30%를 웃돌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