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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백으로 재탄생
허스키

발행 2021년 05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허스키

 

영 골퍼 위한 골프백부터 캠핑백까지
트렌디한 젊은 감각 반영 다운에이징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쓰리세븐상사(대표 김상현)의 가방 브랜드 ‘허스키(HUSKY)’가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로 거듭난다. 2030 세대를 겨냥, 제품 카테고리는 물론 유통, 마케팅의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한다. 


1952년 설립된 쓰리세븐은 학생 가방을 시작으로 닥스, 란체티 가방을 전개하다, 2003년 자체 브랜드 ‘허스키’를 런칭했다. 이후 국내 유일의 명품 골프 백, 여행 가방 브랜드로 성장, 3년 전 스포츠 백 라인을 런칭,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특히 골프 연령층이 20~30대로 낮아짐에 따라 골프 백을 중심으로 다운에이징에 나선다. ‘허스키’ 골프 백은 럭셔리 영 골퍼를 겨냥,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된다. 

 

헤리티지를 살리면서 커스터마이징, 기능성 원단 등 스포츠 백의 인기 요소를 그대로 반영한다. 또 엠보, 자수 스티치 등 의류 모티브의 디테일을 적용,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허스키 로고, 스티치, ‘777’ 로고 등 그래픽 디자인도 새로 리뉴얼해 적용한다. 


차별화의 핵심은 독보적인 기술력에 있다. 일반 골프 백에 비해 10배 이상의 공정이 추가되고 적용된 원부자재만 40여 가지에 이른다. 자체 개발한 연사 매트 소재로 제작해 프리미엄 지퍼, 고기능성 프레임으로 기존에 비해 1kg 이상 무게를 줄였다. 


젊은 세대 니즈에 맞게 디자인도 바뀐다. 이번 시즌 출시된 뉴 777라인의 ‘익스트림(EXTREME)’ 골프 백이 대표적이다. 커스텀 캐디백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벨크로를 활용해 와펜, 패치, 이니셜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특히 핸들에 네이밍 택을 자유자재로 부착,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니크한 화이트와 네이비 블랙 컬러에 강렬한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살렸다. 

 

사진제공=허스키

 

세컨드 백도 젊은 층 니즈에 맞게 새로 기획했다. 스포츠 백 외에 유니섹스 컨셉의 패브릭 클러치,  여성 고객을 위해 투톤 컬러의 메쉬 소재를 적용한 피라미드 미니 백도 선보였다. 


또 이번 시즌 골프 백 캠페인 광고 모델에 20대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비보이 세계 대회 1위 댄스 그룹인 고릴라크루의 김현문 씨와 함께 댄스 동영상을 제작,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문 씨는 김포대 글로벌 실용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다니엘, 빅뱅 등의 댄스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부터 캠핑 가방, 워터 스포츠 백 라인을 출시하는 등 카테고리도 단계별로 확장한다. 


일부 라인은 명품 전략을 구사한다. 이 회사 김상현 대표가 직접 기획, 개발한 리미티드 골프 백이 출시되는데, 개발 기간만 6개월이 걸렸다. 판매가 250만 원대로 준비된 물량은 30개 한정이다. 


남성 가방은 더 고급화한다. ‘마스터피스’ 라인을 기획, 1대1 맞춤 주문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탈리아 명품 소재에 파티나 공법 등이 적용되며 판매가는 200만원 대로 책정됐다. 


‘허스키’는 현재 자사몰 허스키뉴욕과 자사 편집숍 ‘백그라운드’, 무신사, SSG닷컴에서 판매 중이며 패션 플랫폼 입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골프, 캠핑 등 카테고리별 전문숍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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