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스포츠 접목 아이템 늘린다

발행 2021년 06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뎁'의 플레이뎁 라인

 

워크레저 수요 증가

영부터 어덜트까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브랜드들이 스포츠 스타일을 가미한 편안한 룩 제안에 한창이다.

 

지난해부터 집안에서 입는 실내복과 출근 및 외출복의 경계가 허물어졌고, 골프나 테니스 여성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과 스포츠(운동)·레저 등 여가까지 겸할 수 있는 워크레저(Work+Leisure)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영 타깃부터 어덜트 브랜드까지 요가는 물론 골프, 테니스 등 최근 여성들로부터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일을 접목한 아이템 제안 시도를 늘려가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올해 미니멀 감성을 담은 요가웨어와 실용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상품으로 구성된 투마일웨어 캡슐 라인을 선보였다. 경량 크롭 점퍼와 스커트 셋업,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 셋업, 스포티한 감성의 오버사이즈 니트와 와이드 크롭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니즈 흡수에 나섰다.

 

앤디엔뎁의 ‘뎁’은 올 봄 스포티즘이 가미된 세련되고 편안한 데일리 룩을 선보인데 이어, 여름시즌에는 ‘플레이뎁’ 라인을 런칭, 지난달 첫 선을 보였다. 골프, 테니스 등 최근 여성들이 즐겨하는 스포츠 활동에도, 일상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라인이다.

 

‘뎁’의 러블리함에 스포티함을 더한 러블리 에슬레저 룩과 UV프로텍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피케 티셔츠, 피케 셔츠, 테니스 스커트, 피케 원피스 등의 의류를 구성하고 버킷햇, 썬바이저, 니식스, 스니커즈삭스 등을 함께 선보였다. SNS와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랩코리아의 ‘랩’도 작년부터 ‘스튜디오 라인’을 통해 일과 여가를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캐주얼 구성을 늘리고 있는데, 이번 여름시즌에는 테니스와 접목한 스타일 화보를 적극 노출하며 스포츠 감성의 활동적이고 발랄한 룩을 어필하고 있다.

 

‘랩’ 디자인팀 관계자는 “현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테니스를 모티브로 테니스장을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 라인의 여름 테마 표현 및 스타일을 제안, 해당 니즈에 적극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어덜트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달 말 애슬레저 라인 ‘더 그레이스’를 런칭했다. 일상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 상품 라인으로 편안한 핏, 넉넉한 사이즈 스펙, 자체 개발 소재 등을 적용했다. 자사몰과 주요 25개점을 통해 첫 선보였으며 반응에 따라 순차적으로 비중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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