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7월 2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케어링그룹의 '구찌' 핸드백 |
구찌 2분기 매출 95% 늘어, 팬데믹 이전 수준 견인
경쟁사들과의 균형 위해 M&A 대상 적극 물색 키로
케어링그룹의 6월말 마감한 올 상반기 매출은 동일 매장 판매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늘어난 77억800만유로(90억8,600만 달러), 순익은 14억8,000만 유로(17억5,000만 달러)로 발표됐다.
케어링그룹은 이와 함께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구찌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에 가까운 95%가 증가해, 그룹 전체 실적도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 11% 늘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들에게 경쟁사인 LVMH그룹만큼 강력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가운데 그룹 관계자는 경쟁사들과 균형 유지를 위해 M&A 대상을 적극 물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까지의 주요 브랜드별 매출은 동일 매장 판매 기준으로 구찌가 50.3% 증가한 44억7,930만 유로, 입 생 로랑 58.2% 증가의 10억4,550만 유로, 보테가 베네타 45% 증가의 7억760만 유로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