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24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2021년 1~6월)
주요 점포 50% 이상 큰 폭 신장

발행 2021년 07월 3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롯데백화점 본점 골프웨어 조닝, 마스터바니에디션 매장

 

2~4월 크게 늘고 5~6월도 꾸준

골프웨어 존 확장, 세대교체 활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 상반기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백화점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수도권 주요 24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점에서는 평균 50% 이상의 신장률을, 중소형 점포에서는 30~40%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브랜드 기준으로, 신규 브랜드들의 실적을 포함하면 성장세는 더 크다.

 

상위권 주요 점포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 판교점 68.4%, 현대 본점 59.7%, 현대 무역센터점 54.7%, 현대 목동점 53.4%, 신세계 강남점 83.4%, 신세계 경기점 43.5% 등으로 대부분 50% 이상의 큰 폭 성장세를 나타났다.

 

2~4월 성장 폭이 컸다. 지난해 2~4월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로 골프웨어 시장도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5월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흐름이 올해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백화점 유통사들이 골프웨어 존에 대해 MD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수도권 백화점에서는 롯데 본점이 지난 6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한층 탄탄한 MD를 선보였다.

 

시장의 세대교체도 활발하다. 올해 백화점 유통에는 신규 브랜드들의 진출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 지포어, 페어라이어, 혼가먼트, 어메이징크리 등이 최근 새롭게 진출했고, 세인트앤드류스와 마스터바니이션 등 기존 브랜드들의 확장도 주목된다. 실적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 세대교체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점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신세계 강남점은 83.4%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이린드버그, 세인트앤드류스, 타이틀리스트, PXG 등 상위권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좋았다. 그 중 제이린드버그는 전년보다 2.7배나 매출이 늘었다. 올해 3월 새롭게 등장한 지포어의 활약이 눈에 띈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20억7,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평균 5억 원이 넘는 실적이다. 월별 매출로는 톱이다. 또 신규로 진출한 페어라이어와 혼가먼트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페어라이어는 작은 평수에서 고효율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54.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 무역센터점도 지포어의 활약이 주목된다. 2월에 오픈해 5개월간 24억200만 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PXG가 19억9,000만 원, 타이틀리스트가 13억8,900만 원으로 2~3위에 올랐다. 현대 본점은 59.7%의 신장률이다. PXG, 세인트앤드류스, 쉐르보, 제이린드버그 등이 6개월 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리드했다. 신장률은 보그너가 89.3%로 가장 높았고, 세인트앤드류스도 86.7%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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