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박재범 원장직무대행)이 오는 31일 ‘미래 섬유패션산업의 ESG'를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패션퓨쳐스 2021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 개최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내외 패션융합기술 전문가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강연을 통해 미래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예측과 전망을 공유하는 전문 심포지엄이다.

이번 주제는 섬유패션산업이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 세계의 섬유패션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ESG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에너지경제신문 이서연 기자가 ‘나는 왜 친환경을 취재하는가’를 주제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ESG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한 이슈 등을 설명한다.

다음으로 브랜드 ‘ZENNYCLOSET’을 런칭한 이젠니 대표는 ‘업사이클링, 새로운 창조의 마법’이라는 강연을 통하여 환경을 오염시키는 폐기물들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대하여 안내한다.

소방관들이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방화복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패션제품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는 119REO의 이승우 대표는 강연 주제 ‘서로가 구해주는 세상, Rescue Each Other.’를 통하여 생명을 구하고 그 쓸모가 다한 폐방화복이 다시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변모시키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ESG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강연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패션퓨쳐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