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지, ‘내년 글로벌 패션 2019년 대비 8% 성장’

발행 2021년 12월 0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서플라이 체인 압력 지속, 리테일 가격 3~10% 상승

주요 어젠다 중 하나는 ‘메타버스’ 등 디지털 패션

 

올해 글로벌 패션 시장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96%에서 101% 수준에 머물고 내년에는 103%에서 10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내년에도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압력에 발목이 잡혀 패션 상품 소비자 가격이 3%에서 10%, 혹은 그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매킨지가 매년 영국 패션 비즈니스 매체 BOF와 함께 발표하는 스테이트 오브 패션 2022(State of Fashion 2022)의 골자다. 국제 여행 규제는 2023년 말, 2024년에 가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매킨지는 메타버스 마인드 셋도 내년 10대 어젠다 중 하나로 꼽았다. 이번 보고서 작성에는 패션업계 최고 경영자 인터뷰와 함께 220명의 패션 기업 임원, 전문가들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매킨지는 글로벌 패션 시장이 미국과 중국 주도로 올 상반기부터 V자형 성장 기조에 접어들었지만 유럽 시장은 내년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압력이 경기 회복에 가장 큰 위협으로 설문에 응한 패션 임원들의 49%가 내년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자재 부족, 생산 차질, 운송 병목, 해상 운임 상승 등이 겹친 서플라이 체인 문제는 기업들의 원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져 패션 임원 설문조사에서 67%가 내년 소비자 판매 가격을 3%대로 인상하겠다고 답했고 15%는 10%, 혹은 그 이상 올리겠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응답자의 87%는 서플라이 체인 붕괴가 내년 기업 마진율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매킨지는 설문 조사에서 37%가 소셜커머스를 톱 10 의제 중 하나로 꼽았다며 젊은 소비계층을 겨냥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게이밍, 버추얼 패션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패션을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유 데이터에 대한 사이버 공격 안전 대책 강구도 주문했다.

 

먜킨지는 지난 2020년 글로벌 패션 시장은 상위 소수 그룹에 이익이 집중된 가운데 상장 기업 69%가 결손을 기록했다며 이를 경험으로 1.성장과 이노베이션, 2.마진 컨트롤, 3.유연성과 탄력성, 4.지속가능성, 5.디지털 프론티어 등 다섯 가지를 유념토록 권했다.

 

 2022년 10대 어젠다 

1. 불균형 회복 (Uneven Recovery)

2. 물류 병목 (Logistic Gridlock)

3. 명품 내수 판매 제고 (Domestic Luxuries)

4. 워드로브 리부트 (Wardrobe Reboot)

5. 메타버스 마인드셋 (Metaverse Mind Set

6. 소셜 쇼핑 (Social Shopping)

7. 순환섬유 (Ciecular Textile)

8. 생산 패스포트 (Production Passport)

9. 사이버 안전 보호 (Cyber Resilience)

10. 인재 크런치 (Talent Crunch)

 

출처=매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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