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스코리아, ‘2021년 리테일 마켓 리포트’ 발행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

발행 2022년 01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소매업태별 판매액 성장률, 2016년 – 2021년 3분기 / 사진제공=세빌스코리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 이수정)가 ‘2021년 리테일 마켓 리포트’를 발행하고 한국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

 

지난해에는 백신접종의 확대로 인해 소비가 점차 회복되며 3분기까지 전체 소매판매액이 전년 대비 8% 성장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면세점 판매는 국가간 이동이 재개되며 16%의 성장률로 가장 급격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백화점 판매액은 보복소비 및 명품소비의 증가로 1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및 비대면 소비의 확산으로 급격히 성장한 무점포 소매판매액 또한 7%라는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소비시장의 온라인 전환에 맞서기 위한 대형화, 복합화, 체험형 컨텐츠 강화 등의 차별화 전략이 돋보였다. 2021년 신규 오픈한 주요 3사의 백화점 더현대서울,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모두 넓은 면적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체험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대형마트의 경우 기존 매장을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한 카테고리 킬러’ 매장으로 리뉴얼하거나, 유휴부지를 활용한 물류 거점화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높였다. 이마트는 기존 매장 일부를 PP(Picking & Packing)센터로 변경하여 온라인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롯데마트 또한 매장 뒤편에 상품 선별과 포장 자동화 설비를 갖춘 세미다크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리테일 거래규모, 2005년 1분기 - 2021년 3분기

 

한편, 2021년 3분기까지 리테일 시장 누적 거래규모는 51,30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는 6,535억원에 갤러리아 광교점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했으며, 대전 타임월드점 또한 매물로 내놓았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포함한 5개 점포를 롯데리츠에게 6,827억원에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매각했으며, 롯데월드몰 지분을 롯데물산에 매각하며 현금화했다.

 

더불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6,820억원에 매입한 이마트 가양점은 철거 후 오피스텔로 재개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각가 1조원이 넘는 이마트 성수점 또한 향후 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1년 3분기 리테일 시장 투자 수익률(Cap. Rate)은 5% 초반으로 추정된다. 책임임대차계약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마트, 백화점의 수익률은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후 오프라인 쇼핑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트렌드가 변화하며 오프라인 리테일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어 2016년부터는 5%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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