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작년매출 29조 원 ‘역대 최대’

발행 2023년 02월 1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스벅 리콜, 고환율로 영업이익은 54%↓
올해 6.7% 신장한 31조 2,900억 목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연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이마트는 연결기준 22년 4분기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 4,753억 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G마켓과 SCK컴퍼니 인수로 연매출은 17.7% 증가한 29조 3,335억 원이다.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550억 원 감소한 223억 원, 연간 영업이익은 1,717억 원 감소한 1,45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다.


별도기준 4분기 총매출액은 4.0% 신장한 4조 1,859억 원이며 연매출은 2.7% 증가한 16조 9,020억 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91억 원 증가한 813억 원, 연간 영업이익은 70억 원 감소한 2,589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쓱세일, 12월 연말행사 호조로 할인점이 호실적을 기록했고 노브랜드 중심의 전문점 수익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할인점 기존점은 4분기 +7.8%로 신장 폭을 확대하며 10개 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4분기 고객수도 전년비 +4.3%로 2개 분기 연속 증가해 청신호가 켜졌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수익성을 개선해냈고, 이마트24와 조선호텔은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SSG닷컴의 4분기 순매출액은 8.3% 신장한 4,559억, 영업이익은 전년비 183억 개선한 -219억이다.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물류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


G마켓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억 원 감소한 -130억으로 2분기 연속 적자폭 축소를 이어갔다. W컨셉의 4분기 GMV는 전년비 28% 증가한 1,553억 원이며, 연간 32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스타벅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81억 원 감소한 194억 원이다.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원두 등 원가 상승의 영향이다.


이마트24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6억 원 증가한 -29억 원이며, 연간으로는 전년비 103억 원 증가한 68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 수는 전 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4분기에 전년비 184억 개선한 1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장한 결과 연간 영업이익은 715억 원 증가한 222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올 매출이 전년비 6.7% 신장한 31조 2,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올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비용구조 혁신, 상품 및 핵심경쟁력 강화, 투자 효율 제고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 온라인은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각 사업 분야에 걸 맞는 전문성을 강화해 사업모델별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2022년 고환율,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으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수익성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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