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강남역

발행 2023년 03월 2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신사동 가로수길 / 사진=어패럴뉴스

 

신사동 가로수길 - 메인 로드 공실률 70%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메인 로드의 공실이 70%를 넘어섰다. 상권이 생겨난 이래 최대치다.

 

지난해 말경 40~50%에서 3~4개월 만에 20~30%포인트가 더 늘었다.

 

올해에만 자라, 후아유, 티르티르, 마시모두띠, 스타럭스 등이 줄줄이 문을 닫았고 오랫동안 영업을 유지해 온 보세 전문 매장들도 폐업했다. 복합쇼핑공간 ‘가로골목’도 영업을 중단했다. 현재 공실과 공사중인 빌딩까지 늘어, 길거리 분위기가 상당히 경직 됐다.

 

이런 분위기가 그나마 호황이었던 세로수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로수길 유동객도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젊은 층은 성수동으로, 3040대는 압구정 로데오로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일부 패션 브랜드 중 현재 매장 철수를 고려중인 곳도 상당수다. 이런 가운데 세로수길에는 술집, 식당, 브런치카페, 도넛, 포토전문점이 늘고 있다.

 

 

압구정 - 초저녁 유동 인구 급증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3월 중순 이후부터 따뜻해진 날씨에 유동 인구가 급증했다. 특히 초저녁에 집중적으로 입점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백곰막걸리’, ‘호족밥’ 등 유명 음식점에 웨이팅을 걸어놓고 패션 매장으로 쇼핑을 즐기러 오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동남아, 일본, 중국 등에서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전체 30~40%의 비중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압구정 상권은 패션 매장과 더불어 음식점, 카페 등 인기 관광 코스로 꼽힌다.

 

주말 낮에는 한동안 뜻했던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층 여성들의 유입률도 높았다. 인증샷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꽁티드툴레아, 런던베이글, 노티드 등은 평일에도 웨이팅이 길다.

 

 

강남역 - 유동인구 늘었지만, 매장 유입 적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유동인구는 늘었지만, ‘뉴발란스’ 등 일부 스포츠 매장을 제외하고는 매장으로의 유입은 크지 않다. 그나마 자라, 에잇세컨즈 등 중저가 SPA 매장은 2030을 중심으로 꾸준한 편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었고, 젊은 층들의 상권 유입도 과거에 비해 줄면서 패션 상권으로의 기능이 상당히 줄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대형 자본을 갖춘 SPA나 대형 스포츠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상권을 떠났다. 2월 말 ‘다이나핏’도 5년여 만에 매장을 철수했다.

 

공실률도 크다. 높은 권리금이나 임대료로 신규 유입이 거의 없다. 반면 골목 상권에서는 식음료 매장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