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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리, 온라인 비즈니스 캐주얼 강자 도약

발행 2023년 05월 3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포터리

 

5월 말 누계 매출 전년 비 2배 성장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남성 흡수

자사몰 키우고, 직영점 메가숍 육성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포터리’가 온라인 시장의 비즈니스 캐주얼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포터리(대표 김건우)의 5월 말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신장하며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약 80% 성장한 250억 원이다.

 

김건우 대표는 “현재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이 핵심 고객이다. 다음 확장 목표는 35세 이상, 그다음이 20대 초중반이다.

 

직장과 여가에 골고루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통해 메가 남성복 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물량은 올해 전년 대비 2배 확대했다. 올 SS는 재킷, 셔츠, 니트가 각각 매출 비중 25%를 차지하며 골고루 매출을 견인 중이다. 특히, 비즈니스 캐주얼을 겨냥한 셋업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크게 커졌다.

 

유통은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핵심 채널은 DTC(자사몰,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난해 DTC 매출 비중은 85%에 육박, 올해부터는 백화점, 홀세일 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자사몰은 고객 타깃을 세분화하기 위해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1~2년간 8억 원을 투자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사몰 회원의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룩북 등 개인별 찾고 싶은 정보를 보다 더 정확히 전달하는 게 목표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합정점과 한남점은 팬덤을 통해 메가숍이 됐다. 올해 20~25% 성장한 36~40억 원을 예상한다. 지난해 매출은 두 지점 모두 약 30억 원을 기록했다.

 

백화점은 올 초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그라운드에 입점했다. 월 평균 1억5,000만원에서 1억8,0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올해 예상 매출은 20~25억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백화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홀세일은 올해부터 에센스 입점, 트레이드 쇼 참가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해외 플랫폼 에센스는 수주액이 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드 쇼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4SS 맨/우먼쇼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해외 오프라인 편집숍 100개 입점이 목표다.

 

김 대표는 “재작년 10명도 안 되던 직원이 올해 50여 명으로 늘 것 같다. MD, 디자이너 인력을 크게 충원, 지난달에는 쿠팡 출신의 오태형 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하기도 했다”며 “보강된 조직력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회사 운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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